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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학기 마디맺음. 순식간에 2개월이 지나갔습니다.

 

어제는 그다지 늦게 잠을 자지도 않았으나 어째선지 피곤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다행히 금방 풀렸습니다. 정확히 코스모스 8회를 볼 때죠.

코스모스 8회는 주로 별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태양이 10억년 후에는 더 커지고 40억년 후에는 힘을 잃는다는 것도.

 

코스모스 8회의 내용을 복기하던 도중 기다렸냐는 듯이 자람과정 분들이 쳐들어와 깽판을 치고 나갔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 손바닥 정원 발표를 보았습니다. 다들 주로 식물을 심어서 눈으로 보기엔 딱 좋습니다. 주제에도 잘 연결된 편입니다. 그런데 조형물이 없었던 지라 약간 허전한 감도 들었습니다.

 

이후엔 멋진지구님의 요리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마토 파스타, 생크림 케이크, 과일 토핑. 

이 분이 요리 하나는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체험학생 북극성님이 잘 모르고 마음에 문제가 있엇서 들어온 거냐며 말을 했다가 8학년 두 분이 제대로 열받아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거기에 학교에 이상한 애들만 온다 욕해서 이번엔 강도가 지나쳐서 한 마디를 했는데 역으로 화를 내서 어이가 완전히 그냥 가출해버려서(...) 몇 분동안 멍 한 표정으로 있었습니다.

 

어떠한 것의 단점이나 안 좋은 점만 보면, 이 세상에 좋은 건 없습니다. 모두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이 장점에 더 신경을 썼다면 저도 열 받지는 않았을텐데 참 아쉬운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어제엔 문화를 파괴해놓고 나갔던 분들에게 격렬한 분노를 느꼈다면, 오늘은 격렬하게 분노를 느꼈지만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어이가 돌아온 후 봄학기 평가를 짧게 했습니다. 저의 생각은 전체적으로 검정고시도 잘 보고 모든 프로젝트가 만족스러웠지만 또 한 번 발동된 정의감으로 인해 작년에 받았던 충격과 분노, 그리고 허무함을 그대로 받았다는 평입니다. 어째 저는 잘 해내고 있는데 장애물이 과도하게 많은 느낌입니다.

 

아무튼 오늘의 마무리는 좋지 못했고, 상당히 열받은 상태입니다. 다행히 내일 힐링을 시켜줄 영화를 봅니다. 바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봄학기 간 정말로 여러 방면에서 맨땅에 헤딩,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애쓰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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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나무 2018.05.25 20:36
    네..금빛바다님~조금은 좀 무던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네요~~너무 신경쓰지 말았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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