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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9학년 여름이동수업 3일차 기자 멋진지구입니다.

 오늘은 깨우미인 느티나무님이 다들 깨우고 일어나서 침구정리와 옷을 갈아입고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아침은 매일 먹는 컵라면에다 시리얼과 복숭아도 먹었습니다. 오늘은 전체적인 일정이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가고, 오후엔 태화강 십리대숲에 갈 계획인데 버스를 좀 오래타고, 자주 갈아타야하기 때문에 좀 힘들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길잡이인 저는 전체가 좀 지치고, 일정이 밀리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출발 전에 일정 공유 후 출발을 했습니다. 숙소에서 장생포고래박물관 까진 대략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한번에 32정류장 정도 타고 갔는데 다들 노래를 들으면서 가서 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선 고래박물관, 고래체험관, 울산함 이 3곳을 예매했습니다. 첫 번째로 고래박물관을 구경하러 갔는데 고래의 쓰임새나 구조, 역사 등 말 그대로 고래에 대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고래생태체험관에 가봤는데 3곳 중 입장료가 가장 비쌌습니다. 인당 4000~5000원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돌고래 몇 마리가 공연하는 것과 작은 수족관 말곤 볼게 없었습니다. 공연도 딱 유치원생 수준이어서 다들 가격만 비싸고 손해 본 것 같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론 울산함을 보았는데 울산함은 34년 동안 우리나라는 지켜준 호위함입니다. 가격이 인당 1000원 이었는데 가성비가 엄청났습니다. 실제 울산함을 리모델링하고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안에는 배의 부분부분들을 다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과는 차원이 다른 가성비였습니다. 고래박물관 보단 울산함이 더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관람을 다 마치고 그 곳에서 숙소에서 만들어온 참치주먹밥을 먹었습니다. 참치주먹밥은 제가 만들었는데 밥 양의 비해 마요네즈가 부족하단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오후엔 태화강 십리대숲으로 갔습니다. 버스로 50분 정도 가서 도착을 했습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좀 넓은 규모의 공원느낌이었습니다. 입구 쪽에 자전거대여소가 있었는데 저와 태양님, 푸른마음님이 자전거를 타고 싶어 해서 자전거를 빌려 1시간 동안 탔습니다. 느티나무님은 숲을 돌아다녔습니다. 저흰 공원 전체를 돌고, 구석구석 돌아다녔습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니 다 만족하는 것 같았습니다. 남은 시간동안은 숲을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바람을 맞았습니다. 십리대숲에서 숙소로 갈 땐 다들 피곤하고, 지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일정이 미뤄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선 손발을 씻고 좀 쉬었습니다.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었는데 오늘 저녁은 냉면과 불고기입니다. 불고기는 성공적이었지만 냉면 면을 삶을 때 냉면 봉지가 타고, 불이 날 뻔해서 냉면 면에 신경을 못 써서 면은 좀 뭉쳐졌습니다. 그래도 불은 나지 않았습니다.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개였는데 둘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엔 각자 성찰기를 쓰고, 오늘은 이동수업 중간 날이라서 각자 기억에 남는 주제를 정해 에세이를 썼습니다. 그리고 난 뒤 마디맺음을 하고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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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 2019.07.03 22:33
    자전거 타는 모습이 참 즐겁고 시원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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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해 2019.07.04 07:57
    모두들 밝아보여서 너무 좋네요 ^^
    아~ 가고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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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은 2019.07.04 20:03
    너무나도 여유로워 보이고 배우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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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경 2019.07.06 18:48
    표정들이 점점 환해지고 있군요.
    오랫만에 자전거 타는 모습 보니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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