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보고서인데 소감문인 소감문 아닌 보고서를 쓸 겁니다.
아침에 아니지 새벽에 일어났다. 엌 5시 30분이라니, 입맛도 없었다. 그리하여 나는 비몽사몽한체로 나오는데 그닥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떼 많이 졸려서 그런가 지금 이 소감문을 쓰는데 점점 졸려지고 있다. 내일 학교에서 졸려 할 것 같아서 조금 불안하다.
큼큼 다시 본론으로 갑시다. 어디였더라……. 아 그래서 너무 졸려서 동서울로 오는 동안 감정이 무감각했다. 생각 없는 멍한 상태로 동서울까지 왔다. 동서울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표를 뽑았다. 내가 가위 바위 보로 져서 길잡이 가돼서 휴~ 그리하여 표를 나누어주었는데 뽑기 형식으로 가져갔다. 근데 왜 또 푸른하늘님 옆자리인가 하~ 2번째다.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운명? 행운? 을 주지! 여튼 저는 불운의 아이콘이여서 오늘도 어쩔 수 없이 원하는 사람이 해바라기밖에 없어 바꾸었다. 근데 어떤 쩍벌남 할아버지랑 같이 앉게 되었다.
하~ 그렇게 홍천으로 와서 좀 쉬다가 버스타서 어쩌고저쩌고(소감 아닌 일정이니 생략하겠다.) 해서 원소리에 도착했다. 거기서 직접 내 정원을 보니 참 많이도 심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때는 시체마냥 식물이 없었는데 이렇게 정글이 되다니! 놀라웠다. 그래서 오히려 기분 좋게 일을 마칠 수 있었다. 재밌지만 피곤했다. 광화문 보고서랑 많이 똑같은가? 여튼 다음엔 더 늦게 출발했으면 좋겠다.
참고로 잡초보다 수확물이 더 많았다.(심었던 식물이 많다는 말이다. 그리고 절대 잡초가 많이 없다는게 아니다.)
평가
손바닥정원 9.5점 조금더 잡초를 뽑을 수 있었는데...., 하지만 거의 다 뽑고 정리해서 높은 점수를 준다.
사진작품 8점 다찍었는데 열심히 사진 찍을 틈이 없었다.
짜증내지 않기 9점 짜증이 난적 딱 1번있는데 짜증낸적은 없다.
정원에게
정말 뜻밖에 잘 자라주어서 기쁘지만 여기까지 널 보러 오는 거는 힘들었단다. 그러니 더욱더 무럭무럭 자라서 보자! 바이바이! 아 잡초는 다른데 보내주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