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2 23:22

낚시

조회 수 31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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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2017년9월12일화요일

7학년 푸른마음 최찬호

낚시를 간다고 했을 때 뭔가가 좋았다. 왜냐하면 이유는 적어도 똑같이 학교에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수업을 한다는 것보다는 좋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좋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내가 낙시를 좀 잘한다. 왠만한 다른 사람보다는 더 많이 해봤을 거고 그에 따라서 실력이랑 경험도 남들보다 더 높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많큼 낚시를 많이 해봤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더 잘할 것이다. 아마도 이 반에서는 내가 제일 잘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수많은 경험을 해봤고 수없이 열심히 실력을 쌓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이 제일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운이다. 내가 낚시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이 모든 것은 즉 낚시는 운으로 살고 운으로 죽는다는 것이다. 운이 없으면 물고기를 못잡는다. 그것들의 증거와 근거가 오는 나타나게 된다.

아침에는 놀러간다는 즐거움과 운이 않좋아서 불안감이 같이 감돌았다. 그래도 그냥 별로 상관없었고 그냥 잡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 아무런 생각없이 갔다. 더불어를 타고 갔는데 낚시하러 가는곳인 저수지가 경기도 용인에 있어서 가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다른사람들은 모두 자고있지만 나는 늘빛님이랑 떠들면서 다행히 심심하지 않게 2시간을 보낼수있었다. 그렇게 차를 타고 간 끝에 우리는 저수지에 도착했다.

우리는 우리가 예약했던 자리로 가서 앉았다. 그렇게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잔잔하고 조용해서 낙시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였다. 저수지이기 때문에 배에 타서가 아닌 의자에 앉아서 낚시를 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다. 일단 시작할 때 저수지에 낚시터하시는 분들이 와서 떡밥 끼우는 거랑 낚시하는 방법 그리고 물고기가 어떻게 해야 잡히는지등을 알려주시고 갔다. 사실 원래 다 알고있었지만 말하지가 귀찮아서 대충듣고 빨리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오래전부터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시작하고 낚시줄에 떡밥을 끼우고 낚시줄을 던진 다음에 기다렸다. 이때부터는 쓸게 없다. 왜냐하면 그냥 기다리기만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냥 기다렸다가 없으면 다시 빼서 끼운 다음에 다시 던져 넣고 다시 기다리다가 없으면 다시 빼서 끼운 다음에 다시 던져넣고 또 다시 기다리고 이런것들을 계속해서 반복했다. 처음에는 계속 그냥 그렇게 하다가 나중에는 그렇게 반복하는 것이 지겨워서 구경을 나갔다. 다른 사람들은 뭘 하고 있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잡고 있나 다른 사람들은 몇 마리나 잡았나등등 구경하거나 소식을 듣거나 다른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를 갖고 놀았다. 심심하고 지루해서 그냥 시간을 그렇게 때웠다.

나중에 끝에가서 한 마리 잡고 낚시는 끝났다. 그래도 내운에 한 마리 정도면 평범한 사람이 복권 하나 긁어서 당첨된것과 비슷한 행운이니 별 느낌은 없다. 내 옆자리에 있던 푸른평원님은 운이 너무 좋아서 물고기를 12마리나 낚았다. 엄청난 행운이다. 게다가 내 옆에 앉아있던 늘빛님은 낚시대에 미끼를 끼우지 않고서도 잡았다. 행운이 신에 경지를 넘어섰다. 아무튼 그렇게 낚시를 끝마치고 낙시터 바로 옆에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치킨을 먹었다. 한테이블에 양념하나 후라이드 하나라서 나랑 하얀하늘이랑 늘빛님 셋이서 한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려고 했지만 멋진지구가 갑자기 껴서 짜증이 났다. 그런데 4명이라고 해서 양념하나 후라이드 하나를 더 받아서 4명에 4마리라 좋았다. 그런데 나는사실 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상관은 없다. 하지만 1인 1닭 일인분묷은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아무튼 이렇게 끝나고 모여서 치킨도 먹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다먹고 나서는 차를타고 다시 2시간이나 걸려서 집에 도착했다. 아무튼 그래도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보내서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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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은 2017.09.14 16:16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지요... ^^ 흥미롭고 재미있게 수업을 했다하니 마음이 아주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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