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가다

남산에 가다.

2021. 3. 21

이번 금요일은 학교에서 견학 겸 소풍으로 남산을 갔다.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좋았고, 날씨가 좋아서 상쾌하고, 덥지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가는 길이 좀 멀어서, 심심하기도 하고 조금 힘들었다.

 

남산에 도착을 했다. 우리가 먼저 간 곳은 수학체험교실 이었다. 수학체험교실은 예전에 많이 가봐서 대충 뭐가 있는지 알고, 다 해보아서 조금 심심하였지만 또 오랜만에 가서 놀이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수학체험교실에서 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있을까 했는데 다행이 자리가 있었다. 점심에 나는 떡만두국을 먹었는데 다른 걸 시킬 걸 그랬다. 조금 별로이다. 그래도 먹을 만은 했다.

 

점심을 먹고 마지막으로 광장에 갔다. 날씨가 좋아서 광장에 앉아만 있었는데도 잠이 왔다. 광장에 좀 만리장성 같이 생긴 길이 있는데 거기서 다른 분들이랑 얘기 나누어서 심심하진 않아 좋았다. 그리고 다 같이 간식도 나누어 먹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그 과장에 강아지들이 많아서 강아지들이랑 같이 놀아서 좋았고, 심심하지 않았다.

 

이번 금요일 견학은 꽤 재미있었고, 이제 봄이라서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놀아서 신이 나고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