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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책을 읽고 난 뒤 소감

2018 10 18 멋진지구

 

 ‘조커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란 책을 읽었다. 얼마 안 되는 쪽수에 그림들도 들어가 있는 3년 추천도서였다. 난 3학년 추천도서여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책을 읽었지만 아직까지도 이 책이 말하려는 것과 의미를 잘 모르겠다. 그만큼 쉬운 책이 아니었다.

 

 책의 내용은 6학년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다. 위베르 노엘이라는 이 선생님은 첫 만남 때부터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이 선물은 조커라는 특정 상황에서 쓰는 면제권 같은 것이었다. 조커를 받은 애들은 자신이 원하는 상황일 때 조커를 써버리고, 친구끼리 거래를 통해 조커를 모아두는 애도 있었다. 노엘 선생님은 일반 수업보단 다양한 수업을 자주 했다. 이러한 교육법이 한심하다고 생각한 교장선생님은 노엘 선생님을 불러 혼내셨다. 하지만 애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커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수업이 재밌어서였다. 하지만 결국 교장선생님이 노엘선생님을 내쫒기로 했다. 노엘선생님은 떠나기 전 아이들에게 이 조커는 사용하라고 준 것이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조커를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떠나시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 조커가 의미하는 것은 ‘인생’에 관한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책 중 노엘선생님의 인생은 그리 좋진 않았다. 아내가 죽고, 방학 때만 되면 혼자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커를 만들고, 그걸 아이들이 사용하게끔 만들어서 인생의 조커를 깨닫도록 하신 것 같다. 조커는 면제권이지만 인생의 조커는 모든지 때가 있는 법이니 자신의 조커를 잘 사용해서 인생을 헛되게 살지 말라, 즐겁게 살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조커는 무엇일까? 말 할 수 있는 조커, 움직일 수 있는 조커부터 시작해 생각할 수 있는 조커,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조커, 표현할 수 있는 조커 등 인생에서 필요한 것들이 조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뿐만 아니라 나의 재능이나 잘하는 것들도 조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중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커는 무엇인가? 난 말을 할 수 있는 조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마음속에 있는 말이나 하려던 말을 못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갑갑하고, 말하지 못해 후회할 때가 있었다. 마음속에 있는 말도 못했는데 이렇게 답답하면 아예 말을 못하는 것을 엄청나게 괴로울 것 같아 말을 할 수 있는 조커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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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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