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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저의 아침은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이미 졸업생인 늘빛님과 그리고 우주님에게 통화에서 발목이 묶였습니다.

 

아침부터 코스모스 복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세 명 다 영 피곤한 상황에서 해서 그런지 영 머리를 돌리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바로 5회가 이해가 어려운 내용인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졌지만 정원 작업에 참여하지 않는 자람과정 몇 분이 9학년 반에 쳐들어와 방해를 했습니다. 아마도 빨리 9학년이 되고 싶나 봅니다.

 

코스모스 6회는 주로 화학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복기 중 또 자람과정의 몇 분들이 쳐들어와 방해를 했습니다. 정말로 9학년이 되고 싶나 봅니다. 

 

점심시간. 수업 시간이 거의 다 될 무렵 또(...) 그 분들이 쳐들어왔습니다. 격렬하게 9학년이 되고 싶나 봅니다. 그리고 우주님은 이 난리통 속에서 취침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우주님은 가족들이 이모네 집에 가야 한다며 일찍 갔습니다.

 

오후에도 역시 코스모스 7회를 보았습니다. 7회 역시 주로 화학. 그리고 주로 다룬 것은 납에 대해서 입니다.

 

오늘 하루는 9학년은 그다지 어수선하지는 않았지만, 자꾸만 사람들이 쳐들어오며 강제로 어수선한 날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8학년 셋의 방해로.

 

특히나 오늘 많이 부각된 점이 있습니다.

 

이상한 이야기도 여럿 들렸습니다. 미성년자가 이야기 하기엔 조금 거시기한 말들과, 다양한 욕. 비하 발언, 반말, 과도한 게임 이야기 등.

학교의 12년 역사 중 절반이 넘는 8년을 다녔다 보니 학교의 문화가 파괴된 것이 정말로 마음이 아픕니다. 한편으로는 예전에 문화 파괴의 시작을 만든 사람들, 그리고 문화를 파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격렬한 분노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컨디션 관리를 해서 나지도 않는 식은 땀이 날 정도로요. 이 정도면 가서 지키라고 소리 칠 만도 한데 제가 대인배입니다.

 

내일이면 봄학기도 끝입니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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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나무 2018.05.24 20:29
    학교의 좋은 문화는 그냥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자람과정새싹들이 좀더 자아성찰의 시간들을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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