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30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4929일일요일 새 나

 

929일 월요일부터 읽기 시작한 논어는 1212일 금요일에 읽기를 모두 마쳤다.

 

논어를 읽기 시작한 이유는 선생님이 9학년분들이 다 봤다고 보자고 해서 보게되었다.

 

논어는 지루했다. 자한 편까지는 괜찮았는데 향당 편부터 엄청 지루했다.

 

논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은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 빛을 곱게 꾸미는 사람들 중에는 인한이가 드물다.” “남이 자신을 알아 주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재대로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라는 뜻의 말들이 많이 나왔다.

 

논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귀절은 옹야 편의 21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인한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인한 사람은 장수 한다.” 라는 귀절이 마음에 든다. 논어를 계속 읽어가는 중에도 이 귀절만 계속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게속생각이났던 이유는 내가 지혜로운 사람인지 인한사람인지 생각하느라 난 것같다. 공자님 말씀대로 라면 나는 지혜로운 사람에 속하는 것 같다. 물도 좋아하고 동적이고 즐겁게 살기 때문이다.

 

리인 편 16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라는 귀절이 있는데 맞는 말 같다. 나는 소인이 아니라 꼭 군자가 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군자는 자기가 한 말은 꼭 지키고 뒷말하지 않고 상을 바라고 남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힘든 사람을 마음을 담아서 도와주는 멋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차별은 절대 안하고 화가 난다고 바로바로 내지 않는다.

 

너무 지루해서 빠지는 일도 있었다. 다음으로 읽을 책은 세익스피어 4대 비극 이다. 절대 빠지지 말아야겠다.


2014-12-22 13.13.15.jpg





 

  • ?
    한빛박예진 2014.12.22 13:21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새나님 말씀 처럼 차별과 바로바로 화내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새나님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 ?
    지성심 2014.12.22 14:41
    어려운 논어를 공부했군요, 마음에 드는 귀절을 잘 생각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
    하심 2014.12.22 17:03
    우리 새나님 정말 훌륭합니다. 군자같은 새나님 자람에 엄마도 더 마음내어 새나님과 같이 성장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행복 2014.12.23 12:02
    새나군자.. 저도 저 논어책을 샀는데. 사실 읽다가 포기했답니다.
    새나님 글을 보고나니, 갑자기 읽어야 겠다는 마음이 동하네요.
    나도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7 상상표현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file 지성심 2019.10.10 77587
756 시험은 공부를 왜곡 시킨다. 를 읽고 난후 시험과 공부에 대한 나의 생각 file 하늘자람 2018.09.08 2868
755 7학년 미술수업 1 file 참밝음 2014.10.28 1378
754 내 생애 최고의 순간 file 감자 2017.10.30 1273
753 낚시 수업 file 우주 2017.09.15 1256
752 참된 생활수업 -4대성인 달빛 에세이 참밝음 2014.10.28 1211
751 ddp에서 본 아름다운 작품 3가지 멋진지구 1 file 멋진지구 2019.03.31 1117
750 HI my name is sun flower (2015.9.11일 안녕하세요 해바라기 입니다.) 2 file 해바라기 2015.09.11 1115
749 세계의 정원 보고서(지구정원) 금빛바다 1 file 금빛바다 2017.04.25 1093
748 공자가 이야기하는 인간관계 (달빛) 1 file 원조달빛 2014.12.23 1073
747 When I'm gone 컵타연습동영상입니다 1 file 하루님 2015.12.17 1045
746 12월 5일 학교생활 기사 달팽이가 왔어요 1 file 눈송이 2014.12.05 937
745 19월 17일 관악산 등산 사진 (달빛 찰칵이) 2 file 달달빛빛 2014.11.22 937
744 자전거 동아리 소감 2014 / 12 / 11 1 file 넓은마음 2014.12.21 908
743 사회문제- 시사 브리핑 file 참밝음 2014.10.28 885
742 평안선생님의 수리특강 수업 (달빛) 1 file 원조달빛 2015.01.23 877
741 달빛의 사진이야기 file 달달빛빛 2014.11.22 870
740 논어를 읽고 난 뒤 1 눈송이 2014.12.29 863
» 군자가 되고 싶은 새나 4 file 새나 2014.12.22 830
738 봉화 갔다오기(2015.1.8.수~2015.1.11.토)-푸른언덕 2 file 푸른언덕 2015.01.13 8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38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