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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기획 시작 전, 이번에는 올해의 자료들을 모아서 생애기획 책을 만들어 보려고 했다. 하지만 다른 준비로 인해 일정이 빠듯하여 만들지를 못하였다. 만드는 건 나중에 할 거다.

먼저, 하기 전에 산호쌤이 생애기획이 무엇인지, 왜 하는지 질문을 던졌고, 그 질문에 대한 내 생각을 써 보았다. 생애기획은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인생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획해서 보여주는 것이고, 생애기획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보충할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기 위해서인지를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닮고 싶은 인물 조사하기에서는 목표를 잡고 끈기 있게 나아가는 면에서는 갈매기 조나단, 때로는 엉뚱하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어떤 어려움 안에서도 스스로 극복하는 면에서는 빨강머리 앤, 자신에 대해 자랑하지 않아도 행동만으로 장점을 보여주는 면에서는 샬롯의 거미줄의 돼지 ‘윌버’를 닮고 싶어 이 세 인물들을 조사했다.

 

2022년의 나를 돌아보면서는 올해 즐거웠던 일, 성장했던 일, 힘들었던 일들을 넣었다. 그리고 2030년의 나 조사를 할 때는 미래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나는 노래 부르기, 이야기와 동화 쓰기, 연기하는 걸 좋아해서 가수, 작가, 배우가 장래희망이다.

‘오즈의 마법사’ 영화를 보고 나서는 그 이야기를 모티브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원하는 것이 나의 생애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생각해 보았다.

 

나는 스스로 겸손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나에 대해서 자랑할 때가 있었으나, 이런 행동은 상대방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셔서다.

그래서 이야기를 쓸 때 주인공 새롬이의 소원이 겸손해지는 것이고, 겸손하지 않았을 때는 어떤 일이 생겼는지를 조사해서 넣었다.

부모님이 내 생애에 해주신 도움말씀 중에서는, 어머니의 도움 말씀인 ‘어느 상황에서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라’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겸손’과 ‘신중’이다.

 

수목원으로 견학도 갔다. 이 날은 나무와 풀들을 관찰하고 나무의 겸손함과 나무와 풀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았다.

1차 발표 전날, 발표 연습을 했다. 그리고 성실하게 발표 자료도 만들었다. 하지만 발표하는 날, 동생 졸업식으로 인해 발표를 못 한 게 좀 아쉬웠다. 2차 발표를 하는 날엔 조금 떨렸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발표했다.

피드백 받은 내용은 자랑을 말로 표현하지 말고 행동으로만 표현하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것이다.

 

생애기획 발표 사진.jpg

 

소감: 생각할 것과 해야 할 게 많아서 그런지 하면서 힘들었다.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젠 끝나서 좋다.

나에 대해서 발견한 것: 1) 피드백 받을 때, 진지하게 적극적으로 듣고 이해하려고 하고,

정확한 의사를 표현했다. 이 면에서 겸손해진 것 같다.

2) 현재 내게 필요한 건 겸손과 신중이다.

앞으로의 다짐: 피드백 받은 내용과 제 생애에 추구하는 가치들을 잘 실천해 보고, 더 부족한 점들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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