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라고 한 송이 한 송이 선물로 주신 꽃과 졸업생이 사온 꽃다발 까지 다 모아서
새로운 꽃 다발이 되었습니다. )
금요일, 새싹학교 졸업생, 전학생들이 학교에 모였습니다.
일년에 두 번, 스승의 날과 자람발표회 때는 다들 시간을 내서
학교에 모이는데
작년에는 코로나로 방문 자체가 안되었고
올해는 서로 연락들을 하여서 모였나 봅니다.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둘러 앉아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서울형 대안교육 기관으로 지정되었다는 이야기,
학교 다닐 때 이야기 등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9학년 시절 학교에만 오면 잠을 자던 한 새싹이
‘그 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옛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졸업생은
‘신검’을 받고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졸업생들에게 이번에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학교가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것을 도와주면 좋을까요?’
아직은 사회생활을 하기 전이라
인사말 정도로 들릴지 모르지만
어렵고 힘이 들 때 새싹학교를 떠올리면 힘이 되는
그런 학교가 되려고 하는 마음은 변함은 없습니다.
여러분, 늘 건강하고
늘 발전하는 날들 되길 바랍니다.
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