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뭐니?
장래희망이 뭐니?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어린시절에 어른들로부터 많이 들어왔던 물음이다.
어린시절에는 어른들을 보면서 막연하게 의사가 되고 싶다, 판사가 되고 싶다,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 선생님이 되고 싶다, 가수가 되고 싶다.. 고 동경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어른이 되고보니 어린시절의 꿈을 일부 이룬 것도 있지만 꿈이란 것이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란 걸 많이 실감하게 된다.
나의 경우엔 학교현장에 몸 담고 있지만 더 좋은 교육을 실현하고픈 꿈을 늘 꾸게 된다.
꿈도 성장을 하는가보다.
신학기를 맞아 '꿈의 성장'을 주제로 참된생활 수업을 하였다.
꿈을 물어보니 아직 없어요, 너무 많아서 정하지 못했어요, 잘모르겠어요.. 대답도 다양하였다.
꿈도 성장하는지? 질문을 던지니 모두 "네~" 라고 수긍을 하였다.
꿈이 성장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열정, 노력, 의지, 끈기.. 가 필요하다고 대답하였다.
거기에 덧붙여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그 말에도 모두 수긍을 하였다.
신학기부터는 우리 학교에 <드림업 방과후 교실>을 하려고 한다는 안내를 하였다.
청소년시기에는 읽을 책도 많고, 체력도 기르고, 지성력 함양도 필요한데.. 방과후에 뭘 할지 몰라서 집에서 소비하는 시간에 차라리 학교에서 30분이라도 자기주도적으로 시간을 잘 활용해보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성장과 시간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한번쯤 내가 자라왔던 시절, 성공했던 경험들을 돌아보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나와라 학자!> 당신의 마음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
<자람계발> 교사의 역량강화에 대한 단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