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 28 은하수 김권민
꽃
꽃은 마음이 힘들 때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마음이 힘들 때 힘을 줘서
나는 꽃이 좋다.
2020.7. 28 은하수 김권민
공원
나는 공원에 왔다 .
공원에는 쉼터도 있고 편의점도 있다.
꽃이 심어진 곳도 있고
나무가 심어진 곳도 있고
의자도 있다.
그 의자에는 어는 할아버지가 있다.
그 할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햇볕이 내리쬐던 날
나는 어느 할아버지를 만났다.
근대 그 할아버지는 어느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2020. 7. 28 은하수
바깥
바깥
우산쓴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이 시간에 어딜 가는 걸까?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나는 어느 우산 쓴 사람을 봤다.
그 사람은 어딜 가는걸까?
그리고 나는 잠이 들었다.
햇볕이 쨍쨍 내리는 어느 날
바깥을 보니 우산 하나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