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마지막 자람
초록나무
지리산에 갔다 와서 나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인줄 알았다. 그런데 지리산의 마지막 관문인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생각을 바꿨다. ‘아... 고생 끝 고생 시작이구나...’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이것도 하나의 수업이고 자람 할 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고생 할 때는 짜증나기만 하는데 다 끝나면 긍정적이구나.. 어쨌든 보고서 만들기는 정말 자람 할 점이 많다.
타이핑 실력도 늘고 다른 사람에게 자랑도 해서 성취감도 늘릴 수 있다.
왜냐하면 보고서 작성 때 우리가 있었던 일을 싹 다 솔직히 작성하니까 안 좋은 일도 있지만 자랑할 점도 많으니까 우리가 설면을 안 해도 보고서만 보면 자랑할 점을 다 알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보고서 만드는 작업은 힘들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 글을 쓰라는 참밝음 선생님의 말씀에 나는 혹시 보고서를 쓰고 나서 소감문을 쓰고 나서 소감문을 또 쓰라고 하시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장난으로 했다.
그 장난은 보고서를 다 마칠 수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것이다
. 나는 이 보고서가 나오면 정말 아름답고 재밌는 보고서가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의 똘똘한 두뇌가 직접 아무도 빠지지 않고 보고서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물론 충경 선생님과 참밝음 선생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애쓰셨다. 솔직히 그 두 분이 안 도와 주셨으면 아름다운 보고서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