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이 벤치 2020. 7. 21 꿈나무
나무 사이에 벤치가 있다. 벤치는 나무들이 무섭다.
벤치는 외로워했다.
그래서 내가 가서 앉아주었다.
290계단을 오른 날 2020. 7. 21 꿈나무
오늘 나는 290계단을 올랐다.
올라가면서 상쾌한 공기와, 새 소리, 하늘, 해가 날 반겨주었지만,
너무 힘들었다.
흐린 날 2020.7. 21 꿈나무
오늘은 날씨가 흐렸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려 했다.
오늘 날씨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오늘 좀 힘들었다.
날씨도 힘들어한다.
춤 2020.7. 21 꿈나무
식물이 춤을 춘다.
왜냐하면 오늘 날씨가 너무 좋기 때문이다.
바람이랑, 해, 공기 너무 완벽했다. 식물은 기쁜 나머지 춤을 추었다.
가족 2020.7. 21 꿈
위에 잎 파리는 막내,
밑에 두 개는 언니와, 오빠
그 밑에는 엄마와 아빠다.
그리고 이 줄기는 이 식물들에 집이다.
이 식물 가족들은 오늘도 평화롭게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