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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깨비와 빵 조각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멋진나무 박연규

한 가난한 농부가 땅을 갈려고 빵 한 조각을 들고 갔다. 일을 계속 하자 농부는 배가 고파 가지러 갔는데 빵이 사라졌다. 그 범인은 도깨비였다. 농부는 그런데 화를 내지 않았다. 도깨비는 악마에게 이 얘기를 말 했다. 그러자 악마는 삼 년 안에 그 농부를 못 이기면 널 죽이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도깨비는 일꾼으로 변해 농부에게 돈을 벌게 하고 술을 담는걸 알려주었다. 도깨비는 악마에게 실수를 만회했다고 하고 악마는 자기가 가서 확인하겠다고 했다. 농부의 집에 가니 사람들을 초대해 술을 대접하고 있었고 농부의 아내가 술을 대접하다가 그만 술잔을 엎지르자 농부는 화를 냈다. 농부가 한잔을 마시자 말이 난폭해 지고 또 한잔을 마시자 영문도 모르는 말을 했다. 악마는 도깨비를 용서해 주고 높은 자리에 올려주었다.

 

이 작은 도깨비와 빵 조각이라는 얘기에서 도깨비가 인간에게는 항상 짐승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고 그 이유는 짜증이 나서 욕을 하거나, 짜증나서 막 때리거나 그런 것들이 나는 짐승처럼 난폭해 지는 것 이라고 생각을 한다.
곡식이 적당히 있을 때는 그 피가 억눌려 있다는데 이 예기도 맞는 것 같고 그 이유는 평범한 사람은 그 농부처럼 돈이 없었을 때는 그냥 좀 없어져도 살수는 있어 하면서 욕심을 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돈이 많다면 그 농부처럼 조금이라도 주식이나 뭐가 안 되면 화를 내게 되는 데 이것이 돈을 더 갖고 싶다는 욕심이 있기 때문 인 것 같다.

 

톨스토이.jpg

 

출처: http://www.yes24.com/24/goods/34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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