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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

 

 2014.12.22.월


푸른하늘 박연우

 

우리 5,6학년 반이 <아름다운 동화>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책 안에 있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이 플랜더스의 개라는 동화가 있어서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귀절은 종이 울리며 그 소리는 천천히 퍼져 마을 전체를 감싸는 듯 했다.”이다.

이 귀절이 마음에 들은 이유는 이 귀절을 상상하면 외국의 풍차와 작은 오두막 같은 아기자기한 마을이 생각나면서 그 마을을 감싸는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이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모르는 단어와 뜻은 다음과 같다.

 

풍금: 페달을 밟아서 바람을 넣어 소리를 내는 건반악기

천대: 업신여기어 천하게 대우하거나 푸대접함

기교: 기술이나 솜씨가 교묘함

미사: 가톨릭에서 예수의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여 행하는 제사의식

지평선: 대지의 끝과 하늘이 맞닿아 경계를 이루는 선

원근법: 일정한 시점에서 본 물체와 공간을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이 멀고 가까움을 느낄 수 있도록 평면위에 표현하는 방법

네로가 매일 성당에서 보던 그림, 그 그림을 그린 작가 루벤스의 또 다른 그림을 찾아보았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밀짚모자> (수잔나 초상화) 라는 작품이다.

마음에 들은 이유는 초상화 같이 웃고 있는 것 같아서 아름답고 뒤에 있는 풍경도 밝은 색이여서 마음에 든다. 뒤에 있는 풍경이 아마도 나무인 것 같다.

 

루벤스의 그림은 원근법이 있어서 더욱 멋있고 밝은 풍경들이 있어 더욱 멋있는 것 같다. 그런데 대부분이 성경에서 나올 법한 그림들이 많이 등장해서 몇몇 그림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나는 플랜더스의 개를 이번이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읽었을 때랑 조금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 하냐면 어렸을 때는 그냥 눈물 나올 뻔 했었던 동화, 그리고 감동적이고 슬픈 이야기, 그냥 그렇게만 생각 했었던 것 같다.

플랜더스의 개의 이야기를 동화책에 있는 삽화를 보고 상상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충경선생님과 우리 반 5,6학년과 같이 읽을 때는 좀 더 상상을 했던 것 같다. 뭐 아름다운 동화의 삽화가 이야기와 맞지 않아서 상상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이번에 우리말글 수업 때 책을 읽으며 몰랐던 단어를 알게 되고 그 단어를 활용할 수도 있게 돼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귀절은 줄쳐 두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또 삽화가 이 이야기에 맞는지 이런 것도 확인 해보기도 한다, 이것은 좀 어렵지만 더 이야기를 상상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다음에는 안중근의 위인전을 읽게 되는데 잘 모르는 인물이여서 잘 이해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조금 되지만 나는 극복 할 것이다.

 

.... 




           ba93f0761413131774b2a7d09ad27c1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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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밝음 2014.12.22 22:18
    푸른하늘님의 글은 마치 옆에서 친구가 읽어주는 것 같이 따뜻하고 섬세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특히 ... "종이 울리며 그 소리는 천천히 퍼져 마을 전체를 감싸는 듯 했다" 이부분에 대한 느낌을 읽을 때는
    정말 유럽 어느 한적한 마을에 저녁 노을과 함께 종 소리가 은은하게 퍼져가는 그림이 떠오를 정도.
    앞으로도 홈페이지에서 푸른하늘님의 글을 자주 볼 수 있기를 ~~~
  • ?
    행복 2014.12.23 11:43
    무언가를 배워간다는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 나도 어렸을 때 저런 느낌이었을까? 새롭고, 신기하고, 뭔가가 내 속을 채워가는 느낌.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고 싶은 느낌. 그런 느낌을 저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음. 안중근 위인전은 저도 같이 읽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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