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는 등산 훈련으로 북한산에 갔다. 도착했을 때 3분이 안와있었다. 한분은 결석이였고 두분은 지각을 했다. 다 모여서 출발을 했다. 로프를 잡고 간다고 해서 기대도 되지만 걱정이 더 많이 됬다. 가는데 돌 계단이 많이 있어서 조금 힘들었다. 가다가 내가 앞 분에 신발을 실수로 밟았는데 눈물이 났다. 근데 다른 분들이 '내 잘못인 줄 알고 운다', '힘들어서 운다' 내가 왜 우는지 진짜 이유를 몰라줘서 더 눈물이 났다. 그렇게 계속 가다보니 어느새 백운대에 올라가기 좀 전에 길에 도착했다. 가방을 내려놯는데 정말 몸이 가벼워서 행복했다. 로프길이 나왔는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가다보니깐 무서웠다. 끝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이 가장 무서웠다. 정말 절대 못내려갈 거 같았다. 다 내려오니깐 내가 백운대에 갔다왔다는게 믿기지가 않았다. 계속 내려오는데 발이 너무 아팠다. 참으면서 계곡까지 갔다. 발을 담구는데 너무 시원했다. 재밌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고 뿌듯했던 등산 훈련이였다.
역할 평가
뒷챙기미
내가 해야 될 때는 열심히 했지만 많이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