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세 2015년은 끝을 바라보고있다... 불과 몇달전 나는 기사에 6하원칙을 넣을줄도 모르는 그냥 새싹이었지만 작년과는 다르게 기자모임을 하며 글쓰는 실력, 글에 마음을 담는실력이 많이 늘고 훨씬 수월해졌다. '글에 어떻게 내 마음을 싣지? 너무 힘들다'라고 생각하며 그냥 중간에 갑자기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끝이 자연스럽지 못한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기자를 하니 끝도 잘 마무리 돼고 글에도 나의 마음이 잘 표현돼어있는것 같다. 그래서 에세이나 시를 쓸때 조금 더 멋지게 쓴 것 같다가끔은 기사를 쓰기 싫을때도, 귀찮을떄도 있었다 마치 가끔 숙제가 하기 싫을때처럼 하지만 내가 못해서 욕을 먹기보단 잘해서 칭찬을 받으니 하고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치솟고 이제는 못해가면 혼나겠다... 보다 다음주에는 더 잘해가서 내가 제일 칭찬 많이 받을 거야 라고 생각을 하는다. 그 덕분인지 기자를 하며 글쓰는 실력뿐만이 아닌 이정도면 애쓰고 수고했어. 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실해진 것 같다. 이번 여름학기 쉼주간 숙제 체크때 성찰기 하나 써오지 않고 핑계만 둘러댔는데 이번 가을방학 숙제는 성찰기를 매일 써서 공책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으로 뿌듯했지만 어쩌면 나도모르게 칭찬을 받기위해 양으로 승부한것일 수 도 있다. 겨울학기에 기자활동을 하며 더 많은 성과를 아루고 또다른 새로운 면의 나를 찾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