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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답사 보고서

2015.10.21.수 금빛바다

 우리 5,6학년과 충경 선생님, 맘눈 선생님은 2015년 10월 18일에 수원의 4대문, 수원 화성 박물관, 화성 행궁을 걷고 버스를 아주 조금 타며 갔다.

알게 된 점은 장안문은 임금님이 바라보는 쪽이 아닌데도 크다. 이유는 정조 임금님이 수원을 방문했을 때에 가장 처음으로 통과한 문이다. 또한 장안문에는 검은색 깃발이 꽂혀있다. 이유는 검은색을 상징하는 북현무가 북쪽을 상징한다.

 

 궁에는 열쇠 같은 구멍이 있다. 이유는 포와 화살 등을 쏘기 위해서이다.

 정조의 꿈은 수원 화성도 바둑판식인 계획도시로 만들고 신도시를 건설하고 싶어했다. 계획도시, 신도시를 만드는 것까지는 이루었지만 수원에서 사는 꿈은 이루지 못했다.

  사도세자는 처음에는 배봉산에 묻혔다.

 무덤의 종류는 능, 원, 묘이다. 능은 왕이나 왕비의 무덤이고 원은 세자의 무덤이다. 묘는 장군이나 일반 백성들의 무덤이다.

정조는 본래 사도세자의 아들이었으나 영조의 큰아들인 효장세자의 양아들의 되었다. 결국. 생물학적으로는 사도세자의 아들이지만. 공식 아버지는 효장세자였다.

 윤선도라는 사람이 화산이라는 산이 좋은 산이라 효종 임금의 능을 설치하자고 의견을 냈다. 그러나 거절당했다.

 세종 임금 다음으로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조선 임금이 정조 임금이다. 정조 임금은 세종처럼 되지 못한 이유는 세종 때는 반대 세력을 다 없엤지만 정조는 반대 세력을 제거하지 못했다.

 화성 성곽 위의 건물에 어처구니가 없는데 그 이유는 말을 타고 가면서 편하게 가라고 어처구니가 없게 만들고 지붕을 작게 만들었다.

 수원 화성 전체를 정약용이 설계하였다. 또 놀라운 것은 정약용이 그린 설계도대로 공사를 진행했더니 오차가 돌 블록 1개밖에 없었다. 이런 엄청난 일이 다 있다니..

 사도세자가 하도 말을 안 들어서 열받은 영조 임금이 사도세자를 좁디 좁은 뒤주에 넣고 빛을 차단한 뒤 뚜껑을 덮어서 못을 박았다. 사도세자는 28세의 청춘에 뒤주에서 몸부림치다 굶어서 죽어버렸다. 세계사에서도 이렇게 아들을 죽인 아버지는 없었다.

 일반 사람들은 큰 행사를 할 때 빼고는 다 작은 암문으로 출입한다. 암문은 숨겨저 있어서 암문이 발각될 시에는 위에 벽을 무너트리면 출입구가 봉쇄된다.

 정조가 수원 화성을 계획할 때에는 무려 10년이나 걸렸다. 그러나 공사를 하는 시간은 고작 2냔 9개월밖에 안걸렸다.

 수원천에 있는 화홍문 (수문)이 무너져서 수원시민들이 직접 모금을 해서 복원했다.

 한 타당 5명의 군인들이 근무를 하였고 수원 화성의 타는 약 928개 정도 있다. 그러면 어마어마한 군인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한중록이라는 책이 혜경궁 홍씨가 시간이 나면 궁궐에서 쓴 책이라 한다. 이 책에 사도세자의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

 영조는 82년의 세월 동안 항상 머릿속에 2가지 말이 돌아다녔다.

  1. 영조는 경종을 암살하고 왕위에 올랐다

  2. 영조는 천만 출신이다

  이 두가지 설에 휩쓸려서 영조의 82년동안의 생애를 괴롭혔다.

  우리나라 역사 중에서 이렇게 많이 산 왕은 얼마 없었다. 오래 산 왕 순위를 뽑자면

  1. 고조선 단군왕검신화년 이상

  2. 가야 수로왕신화년

  3. 고구려 장수왕 년

  4. 조선 영조 년

이 순으로 뽑고 싶다. 그래서 정조가 왕위에 올랐을 때에는 어린 나이는 아니었다.

 정조가 8일간의 수원 일주를 한 이유는 왕으로써의 믿음을 얻기 위해 수원 신도시까지 만들었다. 게다가 사람들에게 재산도 빌려줬다.

 정조가 왕으로 즉위한 날에 정조가 한 말은 “아!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고 했다. 역적의 아들이니까 그럴 만도 할 것 같다.

 거중기, 유형거 같은 과학 기구들은 정약용의 머리에서 나왔다.

 사람들이 하도 배고파서 소나무 껍질을 먹었는데 정조가 콩을 볶아서 나무에 메달아놨다.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에 송충이가 하도 많아서 어느 날은 어디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송충이가 나타나서 정조가 그 송충이를 집어 씹어 먹었다. 그 뒤로 사람들이 더 열심히 송충이를 잡았다.

 정조 임금은 무과, 문과 둘 다 뛰어났다.

 조선왕조실록 중 고종, 순종 편은 궁궐 안에 있어서 태조 편부터 철종 편까지만 유네스코에 등재를 하였다.

 수원 화성을 화려하지 않고 검소하게 지었다. 또 기초를 탄탄하게 지었다.

 

 평가는 이번 답사는 ‘몸이 힘들다.’ 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는 덜 힘들었다. 예상은 북한산둘레길 뺨칠 정도로 걸을 줄 알았는데 별로 많이 걸은 것 같진 않다. 확실히 체력이 좋아진 것 같다.

 소감은 이번에는 싫어진 나라가 없었다. 다행이다. 외국 욕을 하지 않았다. 이제 조선은 많이 공부했다. 이제 어느 정도는 안다. 조선은 세종때 꽃피우고 임진왜란때 완전히 깨져 버렸다. 그 뒤로 조금씩 다시 올리다가 영조, 정조 때에 다시 한번 꽃피웠다. 그러나 정조가 승하한 뒤에는 개판이었다. 이 흐름으로 이해하였다.

 드디어 답사가 끝났다. 좀 아쉽다.

SA1864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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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나무 2015.10.26 17:38
    ㅋ 그렇게 좋아하는 한국사 답사를 마무리했네요~~^^ 애썼어요~~
  • ?
    하늘바다 2015.10.27 08:49
    보고서를 아주 잘썼네요. 앞으로 나날이 성장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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