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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둘레길(용마,아차산코스)

 

                                                                                                                             2017 10.21 하얀하늘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다. 그런데 어제 멋진나무님 하고 6시20분에 화곡역에 만나자고 했는데 오늘 내가 6시20분에 일어나고 말았다. 그 순간 당황을 해서 빨리빨리 행동 했다. 화곡역이 가까워서 다행이지 안 가까웠다면 정말 큰일이 일어날 뻔했다. 그리고 차를 타고 화곡역으로 갔다. 화곡역에 멋진나무님이 있었다. 화곡역에서 화랑대역으로 출발했다.

 

멋진나무님이 화랑대역에 늦을 것 같다고 했다. 근데 나는 어제 화곡역에서 화랑대역까지 가는 시간을 알아봤는데 1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안 늦을 것 같았는데 뭔가 늦을 것 같은 예감이 왔다. 그리고 화랑대역에 도착했다. 다행이 늦지 않았다. 그런데 거꾸로 충경선생님이 늦었다. 그래서 충경선생님이 아이스크림을 사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출발했다. 스탬프를 찍고 길을 걸었다. 아무 말 없이 걸었다. 1시간 반 정도 걷다가 망우 공동묘지가 나왔다. 거기에서는 많은 무덤이 있었다. 망우무덤을 지나가면서 선생님이 옆에 나있는 나무를 가리키셨다. 그 이유는 왜 나무에는 앞에만 이끼가 있는지 물어보셨다. 그래서 나는 햇빛을 받아서 그렇다고 하였다. 그래서 길을 잃어버렸을 때 이끼가 난 쪽으로 가거나 물이 흐르는 데로 가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하셨다. 망우공동묘지는 산책코스로도 좋은 코스였다. 좀 걷다가 용마산을 걸었다.

 

용마산에 가니 난이도가 좀 더 높아졌다. 게다가 깔딱 고개여서 계단이 570개나 있어서 올라와서는 숨이 찾다. 올라와서 표지판을 보았는데 계단을 걸어서 37살이 수명이 늘었다고 했다. 뭔가 기분이 좋았다. 그 후는 아차산을 갔다. 아차산에서 점심을 먹었다. 엄마가 싸 주신 점심도시락이 아주 맛있었다. 좀 쉬다가 다시 걸었다. 예상시간보다 더 빨리 갈 것 같았다. 좋았다. 또 걷다가 전망이 좋은 곳을 발견했다. 거기에서는 서울이 보였다. 그리고 먼지를 털고 언덕을 내려가서 드디어 스탬프가 보였다. 뿌듯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뛰어갔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소감 한마디씩 말한 뒤에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갔다.

 

소감: 서울둘레길을 주말에 가서 별로 못 쉴 것 같았는데 예상시간보다 빨리 왔고 그리고 서울둘레길 걸을 때 공기도 좋아서 컨디션이 걸으면서 좋아졌다. 그래도 서울둘레길이다 보니 다리가 약간씩 아프지만 아프면 찬물에 담그면 되니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안 좋은 점을 말하자면 좀 빨리 모일 때가 있고 약간 심심한 것 빼고는 만족한다. 이제 코스가 별로 안 남아서 좋기도하다.

 

배운점: 서울둘레길가다가 본 토란,서울둘레길가다가본 피마자, 충경선생님한테서 들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고구려시대에 있었던 장군과공주, 그리고 아차산성, 온달장군이 전사한곳은 아차산성이라는 것. 이야기: 고구려에 온달이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는 어려서 워낙 파리하고 어리석어 남들이 바보 온달이라고 놀렸다. 한 편, 고구려의 평강왕에게는 공주가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워낙 잘 울어 “자꾸 울면 나중에 온달에게 시집보낸다.”고 했다. 그 후 왕이 공주를 고씨 귀족과 결혼시키려 하자 “어찌 왕으로서 다른 말을 하느냐”며 궁을 나와 온달에게 갔다. 그리고 궁전에서 가지고 나온 패물을 팔아 그 돈으로 온달을 공부시키고 무예까지 배우게 했다. 나중에 동맹 잔치 때 사냥 대회에서 온달이 우승하자 왕은 그가 바보 온달에, 자신의 사위임을 알고 크게 놀랐으며, 그 뒤 전쟁에서 온달은 큰 공을 세워 대형의 벼슬을 했고, 590년 영양왕이 즉위하자 신라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겠다며 내려갔지만 아차산성 전투에서 전사했다고 한다. 그런데 온달이 바로 온(溫)씨의 시조이며, 그 본관은 전주, 청주, 경주, 나주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구체적이지는 않다 그렇다면 온씨는 평원왕에게서 하사 받은 성일 수도 있다. 그리고, 아무리 바보로 소문이 났다고 해도 왕의 귀에까지 들어갈 정도면 틀림없이 왕성에서 멀리 떨어져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고구려 집권 세력의 변화를 나타내는 설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또, 아차산성이 지금 서울의 광나루를 말하는 건지, 충북 단양의 온달산성인지는 모른다. 아차(且)와 아단(旦)의 한자가 비슷해서 착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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