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0 12:37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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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170120

산들바람 이서현

오늘 난 영화를 봤다. 어디서? 바로 우리집 15분거리 메가박스에서

내가 본 영화는 ‘너의 이름은’ 이었다. 이 대단한 영화를 만든 감독은 신카이 마코토 라는 감독님이시다.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해서 소개를 하겠다.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한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타’ 이 둘은 잠을 자고 일어나면 서로 몸이 뒤바뀌는 경험을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둘은 서로서로 뒤바뀐 몸으로 살아가기 위해 핸드폰 어플에 자신들이 살아가는 룰을 적어 그 룰대로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타키와 미츠타의 몸은 더 이상 바뀌지 않았고 그것을 걱정하고 또 이상하게 여긴 타키는 자신이 그린 시골마을의 풍경만으로 미츠타를 찾으러 간다.

그러나 마을은 혜성의 조각으로 파괴 된지 어언 삼년.. 다시 도쿄로 돌아온 타키는 그 마을의 혜성에 대한 기사, 책 등등 모든걸 찾아봤다. 그때 타키는 자신과 미츠타는 그저 공간만이 아닌 ‘3년’이라는 시간도 뒤 바뀐체 살아간 거란 것을 깨달았다. 그럼 3년 전 미츠타는 혜성으로 인해 죽은 것이다.

 타키는 미츠타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츠타가 예전에 씹고 뱉어서 발효시킨 술을 따라 마셨다. 타키는 미츠타의 몸으로 바뀌면서 미츠타가 살아왔던 날을 보게 된다. 마차 파노라마처럼..

그렇게 운석이 떨어지는 당일로 돌아온 미츠타의몸! 몸만 미츠타지 지금은 타키와 뒤바꼈기 때문에 미츠타의 몸을 한 타키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결국 마을 사람들을 지켜낸다.

하지만 그 때 서로는 서로를 잊어버리고 자신이 왜 그 마을의 혜성사건을 미친 듯이 알아봤는지, 왜 그 마을에 가서 주민들을 구하려고 했는지에 대해 잊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를 계속 찾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되어 마을의 주민들을 구했던 기억이 한편의 추억으로 정리 될때 쯔음에 타키는 미츠타를 3살 동생으로 미츠타는 타키를 3살 누나로,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 하지만 누군지는 모르는 상태로 만나게 되고 영화는 끝난다

 나는 이 영화가 좋았다. 왜냐면 첫 번째는 내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이

영화같이 설레이고, 기분좋은 기적을 한번쯤 상상하게 해주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내가 살고있는 이곳이 만약 누군가의 꿈속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다.

아니면 누군가가 내 꿈속에서 살고있다면?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꿈속이면 꿈을 꾸는 사람이 잠에서 깨면 나는 사라지는 걸까? 아님 다른 꿈속에서 또 다른 삶을 살게 될까? 엄.. 이건 아무래도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내가 영화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3년의 시간차 때문에 같은 장소 에서도 서로 만나지 못하는 미츠타와 타키였다. 그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던 이유는 내가 그 영화중에서 가장 간절했던 순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제발 만나라고 무슨일이 있어도 만나라고 그 장면에서 수백번 되세겼다. 물론 머릿속으로 말이다. 이 장면 말고는 그닥 생각나는 장면이 없다.

그리고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는 ‘소중한 사람잊고 싶지 않은 사람잊으면 안 되는 사람너의 이름은?’ 이다. 왜냐면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과 가장 연결성 있는 대사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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