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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7일 5,6학년 반이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강화도로 답사를 갔다왔다. 특히 이번에는 지리산 둘레길 체력검정도 있어서 참밝음 선생님도 함께 가셨다. 그래서 이 보고서를 쓰게 되었다.

 

먼저 배운점이다. 옛날 선사시대 때는 고인돌을 귀족이나 왕의 무덤이고, 고인돌을

만드는 법을 알았다. 그리고 고인돌을 만드는 종류는 탁자식, 기석식, 바둑판식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또 고인돌 덮게 돌의 무게는 약 50t정도이다.

 

2015-10-07 10.06.58.jpg

 

 

고인돌을 셀 때는 ‘개’가 아닌 ‘기’로 세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고인돌이

약 3만기 정도 있는데 그중 강화도에는 160기가 있다.

 

강화도는 사실 섬들이 따로따로 있었는데 서로 간척이 돼서 지금처럼 하나의 섬이 돼었다.

 

여태까지 옛날 기록이 남아있었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기록을 중요시 한다는 나라라는 것을 알수 있다.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쳐들어왔지만 우리나라가 이겼다. 하지만 프랑스군은 돌아가는 길에 외규장각에 있는 의궤를 훔쳐가고, 강화동종도 강에다 버렸다.

2015-10-07 11.16.28.jpg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어있는 4대 사고는 임진왜란 때 1곳만 남고 다 불타버렸다.

하지만 광해군이 남은 1곳을 다시 5곳으로 나눴다. 그러나 이 5곳도 1곳만 남고

불타버렸다.

 

 

 

2015-10-07 13.37.30.jpg

 

 

신미양요가 일어났을 때 미군이 쳐들어와도 우리나라 군은 한명도 도망가는 사람 없이

싸웠다. 하지만 우리나라 군이 패배하고 미군은 얻은 것이 수자기 밖에 없다고, 무슨 이런

나라가 있냐고 비판했다.

2015-10-07 15.28.34.jpg

 

이번에는 과제 검사이다. 먼저 아까 4대 사고가 불타 1곳만 남고, 그곳을 광해군이 다시

5곳으로 나눴지만, 다시 1곳만 남았는데 그곳이 어디있는 사고인지가 1번째 과제이다.

일단 4대 사고는 춘추관사고, 충주사고, 성주사고, 전주사고 이렇게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 밖에 남지 못했다.

그렇게 다시 5곳으로 나눠진 곳이 춘추관, 묘향산, 태백산, 오대산, 마니산에 사고가

설치돼었다. 이후 춘추관은 이괄의 난때 모두 없어져 버렸다.

마니산사고는 병자호란 때 피해를 입어 가장 가까운 정족산으로 옮겨졌고, 묘향산사고는

적상산사고로 옮겨졌다.

조선왕조실록은 현재 서울대 규장각에서 보관하고 있다.

 

이번에는 2번째 과제인 금속활자이다.

사람들은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든 사람이 구텐베르크라고 생각하지만 고려는 78년이나 앞서 이미 금속으로 활자를 만들어서 틀에 배열한 후 인쇄하는 발전된 방식이 사용 되었다.

그중 직지심체요절은 금속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기 쉬웠고, 활자를 조합하여

글자를 조합하여 글자를 찍어낼 수 있으므로 여러 종류에 책을 인쇄할 수 있다.

예전에 엘 고어 (전 미 부통령)이 한국에 와서 말하기를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는 한국의 기술이 전해진 것이라 했다.

당시 교황사절단이 한국에 왔고 한국의 금속활자 기술을 배워갔으며 그들이 구텐베르크의 친구였기 때문에 구텐베르크가 그걸 배웠고 금속활자를 만들었다.

 

이제 마지막인 소감이다.

나는 이번 답사가 제일 마음이 아팠다. 처음에 병인양요로 프랑스군이 쳐들어왔을때

멋지게 물리쳤는데, 프랑스 군은 졌으면 그만 갈 것이지 외규장각에 의궤를 가져가고, 강화동종은 왜 무겁다고 버리는지 모르겠다. 졌으면 인정할 것이지 비겁하게 우리나라의 중요한 

물건들을 버리거나 가져가는 건 비열해 보였다.

병인양요 뿐 아니라 신미양요 때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아래로 포위당한 상태에서도

도망가지 않고 자신의 나라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싸웠다는게 너무 마음 아프고 감사했다.

가면서 그때 사진을 보니 정말 처참했다. 그리고 그때 희생된 분들의 묘로 가서 묵념을

드릴 때 가슴 깊은 곳까지 그 때 심정과 두려운데도 맞서 싸우려는 애국심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졌다.

다른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쳐 들어와서 공격을 하고, 약탈당해도 절대로 빼앗길 수 없는 것은 나라를 위하고 희생할수 있는 애국심, 자부심이라 생각했다.

우리는 그런 마음을 본받고 더 가치있는 행동을 해야 되겠다 라고 생각했다.

 

 

저번 고궁 답사 때도 느낀 것이지만 옛날 사람들의 삶의 지혜다. 건축방법은 지금보다

더 뛰어났다는 걸 이번에도 느꼈다.

게다가 선사시대 때도 모든 사람의 힘으로 고인돌을 만들었다는 것과

고인돌의 덮게돌을 받춰주는 돌이 기울어 졌는데도 덮게돌이 안 떨어지는 것이 신기했다.

이번 답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위한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큰지 잘 알게되었다.

 

나도 이분들 처럼 그런 마음을 본받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강화도는 그런 슬픈 일이 있는것을 고스란히 간직해 우리에게 보여주어 그 때 당시에

상황을 재연해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이번 답사가 제일 슬프고 가슴아팠다. 그래서 더 열심히 들었고 집중도 잘했다.

그래서 그런 옛날에 돌아가신 분들이 얼마나 슬플지 알게되었다.

 

 

 

 

  • ?
    지구인 2015.11.03 16:28
    와... 국사책 밑줄 그어가며 외우던 것을 강화도 답사를 통해 한방에 이해하고 깨닫네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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