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 18 민주항쟁에 대한 나의 소감

2015. 5. 21

 

5,6 학년은 우리말글 시간으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책을 읽으면서 문득 5.18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과제로 5.18 민주항쟁의 발생원인, 진행과정, 결과 등을 찾기로 했다.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등장한 군사정권은 10월 26일 박정희 사망과 함께 붕괴된다.

이를 틈타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의 집권이 가시화 되었다. 민주운동 및 반 군부 세력들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신군부의 집권으로 인해 더욱 후퇴하고 억압될 것을 우려하여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민주화 운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1980년 5월 초에 절정에 이르러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집회와 시위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시위가 확산되어 가자 신군부는 5월 14일부터 공수부대를 투입하여 집회와 시위를 진압할 계획을 현실화 했고, 17일 오후 7시에 공수부대 투입명령을 내렸다. 신군부는 5월 17일 밤 11시 40분에 ‘비상계엄이 18일 자정을 기해 전국으로 확대되었음’을 발표하였다. 광주에서도 5월 18일 자정이 다 된 무렵부터 십수명이 광주 505보안대로 연행되었다.

5월 16일에 개최된 집회를 해산하면서 약속한 대로 학생들은 18일 오전에 전남대 정문으로 집결하기 시작했다. 전남대에 주둔한 계엄군은 학생들의 해산을 명령하였고, 이 과정에서 첫 충돌이 발생하였다. 계엄군의 진압을 피해 도심으로 진출한 학생들은 시민들에게 계엄 확대와 계엄군이 자행한 만행을 알렸다. 제7공수여단에 이어 추가로 파병된 제11공수여단은 시위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곤봉을 휘둘렀고, 무차별 연행하였다. 이에 시민과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계엄군에 맞섰고, 도심은 전쟁터로 변해갔다. 제3공수여단이 추가 투입되는 등 계엄군은 계속 늘어났고 발포까지 이루어져 사상자가 급증하였다. 시위대는 계엄군의 만행을 널리 알리고, 무력에 맞서기 위해 전남 지역으로 진출하여 무기를 획득하였다. 이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은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 일원으로 확대되었다. 무기를 획득한 시민들은 이른바 ‘시민군’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5월 21일 시민군은 계엄군을 후퇴시킴으로써 27일까지 ‘민중자치’가 실현되었다. 이 기간 동안 시민군은 광주의 치안과 행정 업무를 담당했으며, 다수가 도청에서 최후를 맞이하였다. 결국 군부세력의 무력진압으로 5.18민주화운동은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실패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정권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은 점점 더 커져갔다. (내이버 지식백과)

조사하면서 점점 느끼게 되는 점들이 있었다. 슬프고 화났다. 특히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무차별적으로 곤봉으로 때리고 쏘는 게 너무 무섭고 화가 났다.

 

5 18 민주항쟁이 중요하다는 이유? 당연하다. 거기에 있었던 시민들, 대학생들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민주화가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지금의 민주주의 국가도 그 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인하여 민주화 된 것이다. 그러니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민주항쟁에 대한 생각!

내가 직접 거기 있었다면 나는 그만큼의 자신감은 없어서 도와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두려움을 떨 처내고 무서운 군인들에게 맞서 싸운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 아님 내가 어려서 그럴 수도 있다. 어려서 아직 자신감이 없을 수도 있다. 커서 진짜 그런 순간이 오면 조국을 위해서라도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그 분들이 존경스럽기도 하다.

그럼 그 분들은 무엇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고 지켜냈을까?

내 생각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그런 것 같다. 이대로만 살면 안 좋은 미래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지켜낸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후손들도 자신들처럼 억눌릴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한 것 같다. 또 한편으론 자신들을 위해서일 수도 있다. 그리고 더불어를 위해서일 수도 있다. 모두를 위해서 한 것일 지도 모른다.

앞으로 이끄미로써 더불어를 위해서 내가 힘을 써야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292854.jpg

 

 

  • ?
    하늘태양 2015.06.07 12:32
    맞아요 저도 초록나무님 처럼 5.18에 알게 되었을 때 정말 충격이 컸어요.. 그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 수 있는 거에요 초록나무님의 글을 읽고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네요..
  • ?
    참밝음 2015.06.07 22:05
    민주주의의 기본은 모두가 존엄한 존재라는 것에서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런 존엄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다툼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서로 다른 의견, 종교, 인종, 민족, 권력의 차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인류는 끝없이 다툼과 전쟁을
    겪어 오고 있지요.

    민주주의는 가까운 내 안에서부터, 가정에서,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부터
    서로 존중하고 다른 의견에 경청하며 배려하는 것을 통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내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억압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것이겠지요.
    다름은 차별이나 나쁜 것이 아니라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훌륭한 자양분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빨간 장미로만 뒤덥혀 있다고 생각해 보면~~ 으아악~~~

    이번 공부를 통해
    56학년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반]에서도 민주주의가 하나 하나 실천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1 조선을 들여다 보다.-푸른하늘 file 푸른하늘 2015.10.04 352
360 지리산둘레길 5,6학년 가을이동수업 1 file 푸른하늘 2015.11.10 345
359 5,6학년 여름학기 이동수업 9일차 초록나무 기자 6 file 초록나무 2015.07.01 344
358 강화도답사보고서 푸른마음 2015.10.25 343
357 3월 11일날 여의도 공원 소풍 보고서 4 file 멋진지구 2016.03.17 342
356 2015-08-26 산들바람기자 연극:브레맨 음악대 2 file 산들바람 2015.08.26 331
355 0407일 56학년 수업 스케치 2 file 참밝음 2015.04.07 328
354 톨스토이 세 가지 질문 나에게 소중한 것 - 멋진나무 file 멋진나무 2019.01.06 322
353 [손바닥정원 이동수업] 3일차 - 멋진지구기자 4 file 참밝음 2015.04.29 322
352 수원답사 보고서 금빛바다 2 file 금빛바다 2015.10.25 318
351 2015년 6월 29일 8일차 기사 초록나무 4 file 초록나무 2015.06.30 308
350 푸른마음 손바닥정원 1차 전체소감문 2 푸른마음 2015.05.06 305
349 멋진지구 손바닥 정원 이동수업 소감문 2 file 멋진지구 2015.05.05 304
348 멋진지구 강화도 답사 보고서 1 file 멋진지구 2015.11.02 295
347 [새싹신문]목공동아리 연필꼬지 완성 2 file 우주 2015.12.24 288
346 북한산 둘레길 소감문 - 초록나무 초록나무 2015.10.21 286
» 5. 18 민주항쟁에 대한 나의 소감 초록나무 2 file 초록나무 2015.06.05 278
344 초록나무 일산 꽃 박람회 사진 file 초록나무 2015.05.09 277
343 2015/08/28 산들바람 기자. 즐거운 소풍날!!! 1 file 산들바람 2015.08.28 276
342 길잡이 금빛바다의 북한산 둘레길 소감 1 file 금빛바다 2015.10.20 27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5 Next
/ 25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