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2 17:46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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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에서 낚시를 가는 날이다. 오랜만에 낚시를 하는 것 이어서 기대가 되고 한편으로는 좋았다. 2시간동안 차에서 있다가 드디어 지곡저수지에 도착했다.

 

드디어 낚시를 배우기 시작했다. 의자도 있고 떡밥도 있었다. 떡밥을 바늘에 걸치는 것을 배우고 어느 때 낚시 데를 올리고 잡는지도 배우고 낚시데 던지는 방법도 배웠다.

 

처음에 던질 때는 바로 물에 닿아서 떡밥이 떨어졌다. 그래서 계속 연습을 했다.

이제 던지는 것에 고수가 돼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했다. 낚시데 던지고 때를 기다린다. 긴장되는 그 순간 물고기에 반응을 기다린다. 찌가 갑자기 올라간다. 그 순간 나는 낚시 데를 잡고 위로 올렸다. 물고기가 걸렸다. 잡아 댕기고, 잡아 댕기고, 잡아 댕겼다.

 

드디어 물고기를 잡았다. 아주, 아주 좋았다. 드디어 내가 한 마리라도 잡아서 다행이다.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놓였다. 다시 한 번 더 낚시 데를 던졌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물고기가 떡밥만 먹고 도망갔다. 다시 한 번 도전해 봤지만 결과는 똑같았고 다음번도 마찬가 지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저씨에 말을 듣고 확 올려서 한 마리를 또 잡고 놓치고, 놓치고, 잡고, 놓치고, 놓치고, 놓치고 한참 지루해졌을 때 딱 한 마리가 걸렸다. 긴장이 막되고 머릿속으로 이물고기 꼭 잡자 생각했다. 내가 잡아 댕기면 물고기는 발버둥대고 다시 잡아 댕기면 물고기는 발버둥치고 그렇게 물고기 vs 나에서 내가 이겼다.

 

물고기를 잡고 치킨을 먹었다. 역시 스포츠를 하고나서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다. 앞으로도 나에게 즐거운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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