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기획서를 쓸대부터 목적,개요,설계도 등 많이 어려웠다가 겨우 통과를 받았을땐
날아갈듯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푸른마음님,금빛바다님과 한 팀이 되고나서
정원의 주제를 '건강' 이라고 잡았습니다. 저의 몸자람,마음자람 그리고 나의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싶어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손바닥 정원이 쉬울줄 알았으나 막상 해보니 어려운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드디어 봉화에 도착하고, 본격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손바닥 정원으로 보냈습니다.
초반에는 앞이 막막하고 생각도 안되서 고민이 돼었지만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나의 할일을
찿아냈습니다. 만들면서 무지 덥고, 힘들었지만 이 밭이 내 마음밭 이라고 생각하면 나의 마음과 몸은
더욱더 열심히 하였고 하나도 안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울타리를 다 만들었을땐 지금까지에 힘듬은
다 날아갔습니다. 울타리 만드는게 가장 힘들어서 입니다.
게다가 몸자람,마음자람 모두가 자람되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정원을 다 만들고 작물을 심으면서 내 마음이 한층 더 성장한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에 고생으로 비하면 정원은 저의 마음에 쏙 들었지만 작업 중간에 너무 심한 독재 지도를 생각하면
더 도와갈 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모두의 고생들의 좋은 결과였고, 정원의 보완할점 이라면
좀더 입체적으로 하고, 자연을 (바람,물,소리 등)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다중지능계발에선 신체지능(삽질과 벽돌을 박거나 비료를 섞을때 등)
자연친화지능(식물,씨앗을 심을때나 작업을 하면서 날씨를 신경썼던것 등)
성찰지능(정원을 만드는 목적처럼 내 마음을 자주 살폈습니다.) 이 이번 손바닥 정원을 통해 계발된것 같습니다.
그래도 손바닥 정원이 잘끝나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손바닥 정원이 잇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울타리 작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