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는 해, 다시 뜨는 달
초록나무 김창민
문득 해를 보았다.
해는 언제나 따스하구나.
해는 언제나 우리를 따듯하게 반겨주는구나.
문득 달을 보았다.
달은 언제나 어둠을 밝혀주는구나.
달은 언제나 우리를 감싸주는구나.
우리는 언제 따스해질까?
우리는 언제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반겨줄까?
우리는 언제쯤 어둠을 밝힐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쯤 자신을 감싸줄 수 있을까?
따뜻한 해는 언제 뜰까?
밝은 달은 언제 뜰까?
해와 달은 우리를 밝혀주고 감싸주러 매일매일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