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 이제 알죠?

우리는 가을학기 첫 프로젝트를 했다. 바로 ‘경술국치’에 대해 알아봤다.

그렇다, 나는 그게 뭔지 1도 몰랐다. 그걸 왜 찾아야 하는지도 몰랐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귀찮음이 묻어나는 타자질로 대충 경술국치라 검색했다

비로소 나는 알았다. 그리곤 귀찮아했던 나 자신을 후회했다. 경술국치는 1910년 우리나라 가 국권을 피탈당한 아주 치욕스러운 날이었다. 경술국치는 귀에 익숙하지 못하고 굉장히 생소한 단어겠지만 생소한 그만큼 기억하고 기념해야하는 날이다 내 주변 친구 모두들 경술국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어떤 애는 주점이냐고까지 질문을 했다 그래서 나는 일일이 알려주며 우리집 동네 주변 친구들에게 경술국치를 알려줬다.

그제서야 친구들은 아.. 그렇구나 라고 하며 각자 갈길을 떠났다. 나에게 의문이 들었던건 과연 이사람들이 내가 한 말을 집에서 한번더 생각을 해볼까? 이다. 아니, 안해도 상관없다 그냥 나중에 뉴스나 신문에 경술국치가 나오면 아, 이날은 국가가 국권을 피탈당한날이라고 어느 누군가가 설명해 줬어.. 라고 까지만 생각해줘도 내겐 아주 땡큐베리 감사다. 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경술국치같이 잘 알려지지않거나 또는 폐쇠된 역사들에 관심이 많아졌다. 물론 하필이면 경술국치를 홍보하러가는날에 동해에서 신나게 대게를 뜯고있던 점은 아쉽다.. 기획과 제작쪽에서는 최대한 힘을 써서 피켓을 만들었는데 홍보를 못한게

아쉽다

 

ㄴ sns로 홍보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