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5 15:21

수원화성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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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보고서
오늘은 수원화성에 갔다. 오늘은 참밝음선생님이 참여하시지 않았다.
조금 아쉬웠지만 걷다보니 그 아쉬움조차 까먹은 것 같다.
오늘은 하늘도 푸르렀다.
(사진은 다~~~ 내가 찍음)

20151018_104741.jpg

 

우리는 화곡역에서 수원까지 가서 맘눈선생님을 만났다.
마지막 수업이었지만 상쾌하고 기분좋게 만났다.
우리는 수원화성행궁을 걸었다. 이번에는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장안문을 통해 들어갔다. 장안문은 북문이지만 왕이 성으로 들어갈 때 처음으로 들어가는 문이어서 크고 웅장하게 만들어 졌다.

들어가서 걷다보니 울타리가 있는곳, 없는곳 조금 높은 곳 낮은곳이 있었다.
낭떠러지(?)쪽에 위치한 길을 걷다보니 조금 울렁울렁거리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었다. 성벽 한타한타에 깃발이 있었다.성의 총구멍3개가 1타이다 타마다 타장이 있었다고 한다.

쨋든 깃발은 총 4개의 색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검은색, 파란색, 노란색, 하얀색 이있었다.
검은색은 현무를 표현하는 색으로 북쪽에 있었고, 파란색은 청룡을 표현하는 색으로 동쪽에 있었다. 그리고 노란색은 주작으로 중앙에 왕이 있는 곳에 있었고, 하얀색은 백호를 표현하며 서쪽에 있었다.


이렇게 걷고걷고 쉬고 걷고 정자에 들어가 잠깐 설명 듣고, 간식을 먹다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감자탕 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먹고나와서 수원 화성박물관에 갔다. 이름좀 특별하게 짓지 그냥 수.원.화.성 박.물.관은 별로다. 팜플렛에는 수원화성박물관은 동.서양 성곽의 장점과 조선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건설한 화성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그리고 이곳에서 자신이 꿈과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던 정조의 개혁정신을 알리기 위해 만든 전문 박물관이다. 라고 적혀있다.

그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물건은 녹로였다.
녹로는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목제인것같다.\
만약에 철이라면 사람들은 엄청 위대한것같다.
이거하나 드느라 몇백명, 몇십명이 왔을까?

 

 

 

녹로는 무엇보다 내가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준 물건 이었다.
그 높이가 하늘을 찌를 듯 높아서 무언가 자신감이 생겼다.

20151018_151216.jpg

 


녹로는 도르래를 이용하여 돌을 높이 들어 올려서 원하는 위치로 옮기는데 사용한 기구다. 높은 성벽은 아마도 이 녹로를 이용해 쌓았나보다.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한 것은 거중기도 있었다.
거중기는...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하여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어 올릴 쉬 있도록 고안한 장치다. 아마도 화성을 쌓을 때 큰돌을 어 올리는 역할을 했나보다.

나는 정조가 가장 좋았다. 세종이 원래는 가장 좋았지만 몇일전 세종은 더 많은 세금을 걷기 위해 그렇게 백성을 사랑한것일 수 도 있다는 사람의 말을 듣고나서 무언가 속임수를 쓰는 악역같이 느껴져서 얄미웠기 때문이다.
혹시 정조도 그랬을 수도 있다. 혹시 설마 이렇게 백성에게 귀마게도 주고, 이사비도 주면서
신뢰를 충분히 쌓고 다 죽이고 혼자 다 먹고 살고 하면서 누리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 죽은 건 아니겠지.
하지만 믿고 싶지않고 알고싶지 않다.
설마 그렇게 신뢰를 쌓고 괴롭히는 사람은 나라에 1명만 있어도 벅찬 것 같은데...
그냥 마음씨가 착한것이겠지.

사도세자는 너무도 불쌍했다. 그렇게 큰죄를 지은것같지는 않은데 왜 조그만한 상자인 귀주에 갇혀 8일간 그 고문을 시켰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귀주에 들어가보는 체험이 있었는데 정말 갑갑하고 숨통이 막히고 낮인지 밤인지 너무너무 깜깜했다

이번 답사가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하니까 이제와서 아쉬운기분이 든다.
하지만 공부를 많이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기분좋게 끝났지만 이제 올해는 답사를 안간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또가고 싶은 기분인 것 뿐이다.
다음에 또 답사를 가면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기록하고 집중하고 싶다.
그럴거다. 꼭 열심히 할거다 아쉽지앟고 머리에 넣은게 너무많아서 한국사의 연표를 외울정도로 열심히 할 것이다.

오늘은 별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다.
간식도 넉넉히 준비해가서 기분이 좋고 아침도 든든히먹어서 배부르고 날도 시원해서 답사를 하기 좋은것같았다.

모두가 열심히 해서 기분이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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