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걸쳐 진행된 밥 실험을 오늘 마무리 했습니다.
1.창의와 탐구 수업으로 진행된 밥실험은
따뜻한 밥을 투명한 용기 두 개에 넣고
각각 좋은 말과 나쁜 말을 적어 놓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밥을 담은 용기에 말을 하는 실험입니다.
2.예상은 좋은 말 한 용기보다 나쁜 말 한 용기의 밥이 더 많이 곰팡이 쓸 것이다.
실제 결과는 실험자 9명 중 6명이 좋은 말 한 용기의 밥이 나쁜 말 한 용기의 밥 보다 더 곰팡이가 많이 피었다.
좋은 말 한 용기에 밥 상태가 좋은 경우가 3명이었다.
3.예상과 빗나가게 된 원인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찾아낸 이유)
- 좋은 말 할 때는 입을 용기에 가까이 대고 말하고
나쁜 말 할 때는 싫다는 느낌으로 조금 멀리 놓고 말했다.
- 말 할 때 침이나 입김이 들어간 경우가 있다.
- 좋은 말 할때는 말만 그렇고 실제 마음은 어색했고 나쁜 말 할때는 조금 마음이 시원했다.
- 뚜껑이 없어서 랩으로 씌운 경우 공기가 들어가서 그렇게 된 것 같다
4.예상처럼 좋은 말을 한 용기에 밥은 거의 변화가 없고 나쁜 말을 했던 용기에 밥은 꺼멓고 붉은 곰팡이가 많이 생긴
우주님의 경우가 가장 대표적으로 확실하게 실험된 결과라고 학생들이 뽑았습니다.
5.이번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내린 결론은
- 밥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들을 대할 때 좋은 마음으로 대해야겠다.
- 사람도 살아있는 생명이니까 밥 처럼 않좋은 말을 듣게 되면 나쁘게 바뀔 것이다
- 친구나 사람들에게 말을 할 때 좋은 마음으로 좋은 이야기를 해야겠다.
- 파동과 에너지가 상태를 변화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