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점검
2020. 1. 8 꿈나무
이번 한 주는 우선 나나무 준비 때문에 좀 빡세고 힘들었다. 월요일에는 우선 나나무 준비를 계속 하였다. 발표가 금요일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다. 계속 생각해서 말해도 자꾸 피드백을 주시는 바람에 월요일은 좀 힘들었다. 대신 오후에 새싹민주총회가 있었는데 좀 빨리 끝나서 좀 쉴 수 있어 좋았다.
화요일 오전에는 나자동차 팀 발표가 있었다. 들으면서 나중에 나도 저걸 해야 한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 들으면서 질문하는 거랑 인상 깊은 거 말하는 게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좋게 들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음악수업이랑 생애기획 있는데 나는 음악수업이 오늘이 아니라 다음 주 여서 나나무를 더 보완했다. 이때부터 이제 PPT를 만들었었는데 좀 PPT에는 소질이 없어서 대충 만든 것처럼 느껴졌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다.
수요일도 똑같이 나나무 수업을 했다. PPT 계속 만들고, 나나무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머리가 아프고 조금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마음을 다짐 고 하였다. 그리고 이제 나나무가 좀 적응이 되어서 좀 더 빠르게 나나무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보드게임을 하였는데, 좀 많은 시간이 지체 되었다. 그래서 한판 밖에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다 같이 재미있게 해서 좋았다.
목요일은 이제 오전수업은 상상표현 나침반을 했는데, 상상표현이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상상표현 수업을 계속했다. 새해 비전보드를 했는데 은근 잘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이제 오후 마지막 나나무 수업이 있었다. PPT 이제 보여주고 피드백 받으면서 수정하고 바꾸고 했다. 하는데 너무 힘이 들었지만 내일 발표하면 끝이라서 최선을 다해 했다. 그리고 이제 대본도 다 됐고, 완성도 다 됐다. 아직 발표가 남았지만 뿌듯했었다. 목요일이 아마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금요일이다. 금요일 오전에는 나나무 발표를 했었다. 하기 전 너무 걱정을 많이 했다. PPT도 좀 별로고.. 대본도 완성 하긴 했는데 뒤죽박죽인 것 같고, 작년보다 별로 일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다른 사람 발표 들으면서 질문이나 인상적인 것을 말했다. 다 각 각 다르게 발표를 해서 듣기 좋았다. 딴 사람 다 듣고 이제 내 차례가 마지막인데 시간이 너무 지나 오후로 발표가 미뤄졌다. 그리고 이제 오후에 발표를 했는데 아까 생각한 것 과 다르게 나나무가 나쁘지 않게 나온 것 같다. 생각보다 기분이 좋고, 뿌듯하고, 무엇보다 나나무가 이제 끝나서 너무 좋았다. 이번한주는 조금 힘들고 어렵고, 많이 피곤했다. (이번 한 주가 아마 지각을 제일 많이 한 것 같다..) 그래도 나나무 수업 하면서 전 보다 성장한 느낌이 많이 들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