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0711 (수) 발레
날씨 비와요
마음날씨 좋아요. 이유...세뱅이 보러 갔는데 2개 밖에 없어서요.
산 꼭대기에 있는 시크릿정원(온실)에 갔어요. 높았어요.
자동으로 물이 나오는 건 신기했어요.
꽃님이 한 밤 더 자기로 해서 산 올라갈 때 충경 선생님이 업어줬어요.
우리도 한번씩 업어줬어요.
온실에 가기 전에 강아지 4마리를 봤어요. 그 중에 수수가 제일 좋았어요.
추구의 정원에서 파이어 핏 옆 모양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는데
발레가 물음표라고 맞췄어요.
점심 먹고 농장에 가서 달걀을 주웠어요.
암탉들이 앉아있는데 충경선생님이 “ 아줌마 비켜주세요” 하고 밀었어요.
그래서 암탉들 밑에 있던 달걀을 우리가 주웠어요.
줍고 난 뒤에 왕겨속을 뒤지니까 거기에 달걀을 숨겨놨어요.
방에 있는 파리를 죽이려고 모기약을 뿌렸는데
좀 많이 뿌려서 목이 아팠어요.
선생님께 갔더니 죽을 수도 있다고 해서 무서웠어요.
선생님이 허락맡고 쓰라고 했어요.
저녁은 맑은하늘, 나, 은하수가 준비했어요.
스팸 햄 맛살 오이, 달걀, 단무지 우엉을 준비했어요.
그래서 김밥을 각자 만들어서 각자 썰어서 먹었어요.
비가 와서 실내에서 아침을 먹었어요.
아침 먹고 난 뒤에는 대빗자루로 하늘을 나는 마녀 놀이를 했어요.
저수지에 세뱅이 투망을 보러 가는 길에 ...
저수지 카약 런칭장 데크 위에서 두 사람.
추구의 정원 흔들그네에 누가 앉을지 가위바위보!
파이어 핏 앞에서
최고의 인기, 내일 연구소 수수.
산 꼭대기 온실, 비밀 기지를 찾아서 올라갔어요.
내려올 때는 산 뒤쪽으로 탐험을 했어요.
점심 먹고는 내일학교 농장 체험.
닭장에 들어가기 전에 주의 사항.
닭들에게 큰 소리쳐도 안되고요,
빠르게 움직이거나 뛰면 안되요.
닭들이 놀라서 스트레스 받으면 달걀이 맛이 없어져요.
닭들이 좋아하는 왕고들배기 뜯어가서 선물로 주기.
산란장에서 달걀 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