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에는 경제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미래의 유망사업이라고 생각되는 농사를 선택했습니다.
가을에 시작할 수 있는 농사는 밭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에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겨우살이 준비를 했는데, 그것이 김장과 땔감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즘이야 겨울나기 준비를 할 필요가 없지만, 그 옛날에는 눈 오기 전에 겨우살이 준비를 다 마쳐야만 했답니다.
요즘도 겨울에 먹을 김장김치를 준비하는 것은 1년 중 큰 일거리인 듯합니다.
암튼,,, 우리는 유기농 텃밭에 유기농 배추를 심어서 돈을 벌어보기로 했습니다.
2학년을 제외하고 담임까지 5명이 투자금을 모았고, 그 돈으로 땅을 빌리고, 배추 모종을 사서
배추를 심는 것입니다.
모든 계획은 새싹들이 진행을 하는데,,,
오늘은 하늘자람님과 멋진나무님이 돈벌기프로젝트 전체 계획을 짰습니다.
의림과 사랑빛님이 결석을 했기 때문에 두 새싹이 전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씨를 뿌릴 건가, 모종을 심을 건가, 어떤 것이 적은 비용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 해보며, 씨앗과 모종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