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소시간에 미르님이 금빛바다님 옷에 마카펜을 칠해서 5,6 학년이 우리반에 왔다.
그래서 금빛바다님이 사과를 하면 좋겠다고 애기를 하다가 울었다. 그래서 나도 슬펐다.
금빛바다님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미르님이 계속해서
선생님이 남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미르님한테 충경 선생님이 화를 내셨다.
그래서 좀 무서웠다.
금빛바다님이 원하는 것은
옷을 깨끗하게 빨아주거나 똑같은 옷을 새로 사달라는 것이다.
또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미르님이 금빛바다님에게 사과를 했다.
오늘 배운것은 누가 자기를 무시하면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 것이다.
또 누가 다른사람을 무시해도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건 안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미르님도 조금 더 다른 사람의 마음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겠지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멋지게 사과한 미르님, 앞으로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