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6 22:04

새싹들의 놀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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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닭들에게..
내일학교 농장은 닭들을 풀을 먹여서 기릅니다.
산으로 방목도 하고 계사 안에서 방사도 합니다.
많은 닭들이 있다보니 병들거나 약한 닭들은 괴롭힘을 당한다고 합니다.
그런 닭들은 계사 밖에다가 두는데
새싹들이 지나가다가 그 닭들을 보았습니다.
0. 지나가다 지렁이를 보면...
새싹들은 살아있는 것에 엄청 관심을 보입니다.
어쩌면 본능인지도 몰라요.
길을 가다가 지렁이를 보았습니다.
사실 저 지렁이가 어른들 눈에는 보이기나 할런가, 새싹들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0. 강아지 똥도 ...
풀섶에 있는 강아지 똥을 보고는 뭐라고 이야기들을 하는 건지?
아무튼 길을 빨리 걸어갈 수가 없는 거지요,
세상이 신기한 것들로 가득 차 있으니까.

그렇게 둘러보다가 방목한 닭들이 풀섶에 숨겨둔 달걀도 찾기도 했습니다.
0. 강아지는 언제든지 좋아요.
내일연구소에 수수라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별명이 옥수수인데
이 강아지가 품성이 아주 좋습니다.
누구든지 기쁘게 맞아주고 화를 잘 내지 않고 스스럼 없이 잘 대해줍니다.
그러니 우리 새싹들이 이 수수를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자유시간 (이동 수업 내내 자유시간이었지만..)에
우리 숙소에서 내일연구소까지 두 새싹이 걸어가서 초인종을 눌렀답니다.
수수를 보여달라고.
숙소에서 연구소까지 내일학교 농장 옆 산으로 10분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그 길을 둘이서 갔답니다.
누가 봐도 예쁜 수수에게만 그런 애정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영주역에서 내일학교로 들어가던 첫날, 잠깐 들린 곳에서
쇠 사슬에 묶인 병들고 냄새나는 개를 한 마리 보았습니다.
어른인 저는 걱정이 되어서 가까이 가지말라고 외쳤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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