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부터 텃밭에 다녀온 사진들을 모아서 올립니다.
여름학기 개학 후 6월 4일, 텃밭입니다. ㅠㅠ
텃밭이 아니라 풀밭이군요.
해마다 5월말 쉼주간이 2주가 있어 텃밭이 풀밭이 됩니다.
새싹들이 자기 감자 밭을 찾으러 애를 썼습니다.
감자야 나와라~~
풀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토마토와 고춧대에 물을 주었습니다.
이젠 밭 모양이 조금은 나옵니다.
6월 11일, 2주 뒤에 갔을 때 모습입니다.
고추와 토마토 지지대를 늦게라도 세워주려고 가지고 갖다가
시간이 안되어 다시 들고 돌아왔습니다.
벚나무님 손에 들린 것은 상추와 치커리 입니다.
이날 따온 상추는 그 다음날 점심공양 삼겹살 먹을 때 맛있게 먹었습니다.
6월 25일 입니다.
이날 날이 하도 더워서 새싹들은 감자꽃만 관찰하고
놀았습니다.
풀밭처럼 우거진 속에서도 고추가 달려 각자 고추를 땄습니다.
이 고추들은 그날 점심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새싹들은 맵다고 냄새만 맡았습니다. ^^
이제 한 여름이라 밭에서 내려오는 산길은 아주 한창 숲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