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노을공원에서 캠핑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야영할 곳은 텐트가 쳐져있는 E구역입니다.
먼저 텐트 안을 깨끗이 닦았습니다.
식탁도 깨끗이 닦았구요.
교장선생님이 주무실 텐트도 쳤습니다.
새싹들이 열심입니다. 텐트 치는 것도 수업의 일부입니다.
텐트를 다 치고는 저녁 식사 당번들은 식사 준비를 합니다.
꿈나무님, 힘내라~~
멋진나무님은 오이를 썹니다.
고기를 구울 참나무 장작을 꺼냈습니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할 동안 다른 새싹들은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고기를 구울 동안 밥을 다 한 식사당번도 같이 놀았습니다.
미로 달리기~~
그러는 사이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교장선생님께서 고기를 직접 구웠습니다.
드디어 식사 준비 끝~
식사 다하고 양치질 하기에 앞서 두 분 새싹은 무슨 말씀들을 나누시는지?
노을은 점점 짙어져가고...
지는 노을이 아쉬워서 잔디에 누워 감상을 했습니다.
그 뒤 열심히 뛰어 놀았습니다.
꼬리 잡기, 축구, 닭싸움...
에구, 놀다가 넘어져서 울기도 했습니다.
밤이 더 깊어져서 이젠 뛰기엔 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불을 피우고
마쉬멜로 구워먹기를 합니다.
불 앞에 앉아서 감상도 하다가 9시 30분에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큰 텐트에 담임과 새싹들이 다 같이 누웠습니다.
잠을 아 ~ 주~ 잘 잤습니다....라고 했으면 좋으련만
모기란 모기는 모두 우리 텐트에 다 덤벼드는 것 같았습니다. ㅠㅠ
밤새 모기에게 뜯기는라 잠을 설쳤습니다.
거기에다가 새벽 4시까지 큰 소리로 떠들고 뛰면서 노는 사람들 때문에 아주 힘들었습니다.
아니, 밤 10시이후에는 콰이어트 타임이라고 조용히 해야한다는 문귀가 분명히 있는데도
정말 너무들 했습니다.
노을이 아주 아름답고
잔디밭도 정말 좋았고
아주 잘 놀았지만
이 노을캠핑장은 그냥 잠 자는 것은 하지 말고
딱 노을까지만 보고 돌아와야겠습니다.
참 신나는 야영이였고
참 힘든 야영이기도 했습니다.
(텐트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는 걸 아침에야 발견을 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