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에 배추와 무 모종을 심어 가을 텃밭을 시작하였습니다.
2주만에 찾아간 텃밭 이야기 입니다.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풀들도 많이 자랐습니다.
배추도 잎이 20장 정도는 나왔습니다.
풀을 먼저 뽑았습니다.
올 가을에는 5포기씩 배추를 심었습니다.
여름 텃밭을 거두면서 뿌려진 토마토 씨앗이 얼마나 많았는지
풀들 사이에 토마토 싹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북극성님은 그 토마토를 배추 사이에 옮겨 심었습니다.
물병으로 물을 퍼다가 주는데
과연 살아날 지, 다음번에 올 때까지 살아있을 지 궁금, 걱정 .....
풀을 다 뽑고 난 뒤에는 관찰 기록을 하였습니다.
이날 충경선생님은 무 모종 뒤편 남은 땅에 쪽파도 심었습니다.
이거 다 자라면 우리 파전해먹읍시다~하면서.
할 일을 다하고 내려오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