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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하면 할수록 모르는게 많아진다'는 옛말이 떠오른다.

모를 때는 관심이 적고, 할게 제한적이었다면 알면 알수록 할 일이 많아짐을 느낀다. 책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졌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오래된 책 제목도 떠오르고.

요즘은 젊은 엄마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인터뷰와 소모임을 통한 대화를 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부득이하게 지인들을 통해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상한대로 엄마들은 너무 일이 많고, 자녀 양육 & 교육, 가족관계, 자녀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나의 미래(노후대책 등)에 대한 불안감 등 스트레스, 우울, 화, 짜증, 불만들도 많은 현실이다.

심리상담, 교육, 가족(남편)과 대화 등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혼자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산책, 음악듣기, 독서 등.

몸이 아프면 "푹 쉬면 나아요, 면역력을 기르세요" 라고 하면 되겠지만, 엄마들의 경우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중첩된터라 심신의 힘겨움, 자녀 양육(교육)에 대한 책임감, 사회적 상황, 불안정한 미래 등으로 단순하지는 않다. 종합 처방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본다.

'집 안의 해' 라서 안해, 아내라고 했던가?

나의 경우, 엄마가 행복하고 여유로우면 자녀들도 행복하고 여유롭다. 가정도 행복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 주변의 엄마들과 가정은 그렇게 행복지수가 높지는 않은 것 같다.

장차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도 소리없이 힘들어 하는 엄마들을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 1순위가 아닐지... 우리 가까이에 있는 모든 엄마들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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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회적협동조합 내일새싹교육 이사장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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