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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학교학생들은 우스개소리로 “농장 닭장속에서는 닭들의 왕따는 있지만 내일학교 학생들 사이에는 ‘왕따 폭력 욕설 ’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집단따돌림 즉 왕따가 성장기에 일어날 수 있는 흔한 현상일 뿐, 자라서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왕따는 한 인간에게 오랜 기간 동안 현격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트라우마로 남아있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 차원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인류적인 문제로 다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엔 집단따돌림(왕따)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개선해가면 좋을지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집단따돌림은 아마 인간역사의 시작과 함께 있어 왔을 것입니다. 왕따현상은 학교뿐만 아니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우리 사회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직장왕따로 회사를 그만두는 일도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집단 따돌림'이 사회에 이미 있는 '집단 따돌림'과 비슷한 병리현상이 청소년들 사이에 투영되어 청소년의 '집단 따돌림' 현상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배우며 자라기 때문입니다.

유독 청소년층에서 집단따돌림 현상이 더 많은 이유는 청소년시기가 삶에 있어서 바로 자기정체성이 정립되느냐 아니냐의 중대한 의문을 물어가는 시기입니다.

집단 따돌림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데 적용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는 "집단 따돌림은 '모든 인간은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명제에 위반된다"는 점입니다. 평등은 인간이 인간됨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덕목 중의 하나입니다.


자아실현은 개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즉 개인은 주체성을 지닌 자아로서 자기 존재를 실현하는 주관적 인격체이면서 주체가 서로 만나는 공동체 안에서는 상호존중의 원리가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존엄한 존재로 자아실현의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나와 평등하게 인정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집단 따돌림 현상은 집단 성원간의 불평등한 관계구조를 낳게 만들며, 이는 결국은 인간 존엄성 가치를 훼손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집단따돌림은 어떤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되거나 묵인될 수 없는 정신병리입니다.


집단따돌림(왕따)은 학교폭력의 한 유형이면서 동시에 학교폭력을 대표하는 상징적

개념입니다. 실제로 집단따돌림(왕따)은 학교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고 쉽게 접할 수 있

는 폭력 유형이며 신체폭행과 같이 심각한 유형으로 악화되기 이전에 거치는 과도기

적인 행동이기도 합니다.

일시적이고 일회적인 집단따돌림 피해경험도 학생들에게 심리적 적응이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하물며 장기적이고 반복적으로 집단따돌림 피해를 경험한 경우라면 이들의 자신감상실 무력감 수치심 자존심 손상이 심각성을 넘어 우울증과 자살에 이르기까지 하는 위험한 수준에 이르기 쉽습니다.


2012년 소아 의학 아카이브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동급생들에게 왕따를 당한 10대의 경우 왕따를 당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2.5배 높은 자살 충동수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형제 자매에 의한 왕따를 경험한 아이들의 경우 동급생들에게 왕따를 당한 아이들보다 어른이 된 후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 건강상의 문제가 더욱 심각했습니다.

또한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대상학생의 49%에서 집단따돌림의 경험이 있었는데, 이중 11%는 가해자, 20%는 피해자, 18%는 가해/피해자였다. 이 연구는 성격유형과의 상관성도 조사하였는데, 가해학생은 외향성이, 피해학생은 내향성이 많은 반면, 가해/피해학생은 신경증적, 정신병적 특성이 강해 훨씬 더 문제가 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렇듯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건강을 해치는 왕따 문제가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되고 여러 병폐를 나으면서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많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왕따 방지와 관련된 기존의 학교폭력 프로그램은 본질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못한 채 피해자와 가해자를 대상으로 중재 및 상담을 위주로 하는 것과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예방프로그램을 실행하나 해결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존의 왕따 예방 프로그램이나 대처방안들은 피해자와 가해자, 방관자 등으로 학생들을 구분하여 일정한 매뉴얼을 접목시켜 사태를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의 반발심으로 인해 도리어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흔하게 됩니다. 또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혹은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가 뚜렷이 구분되기 힘든 현실적 상황에서 여러 모순을 낳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 왕따현상의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치관의 재정립 교육입니다. 그들에게는 모든 대상들을 제대로 인식하고 성찰할 수 있는 세계관 인간관 생명관적 가치관의 정립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신과 타인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교육철학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예방프로그램도 미봉책에 불과할 것입니다.

따라서 '집단 따돌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친교육적 사회정화가 이루어지거나 어른들의 신뢰성, 정직성, 이웃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이 수양되어야만 하는데 이미 세상도리는 많이 변질되어 있으며 더욱더 어른들의 인격변화를 요구하기엔 너무 먼 길입니다.


내일학교의 자람지도선생님께서는 바로 이점에 착목하여 나이어린 학생 때부터 <세상의 본질과 인간>이라는 주제하에 공부하게 하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존엄한 인간으로서 어떤 가치를 구현해 가야하는지? 너와 나와 우리는 어떻게 관계하고 있으며 도와가야 하는지? 등을 근본적인 물음들을 학교현장에서 배워가게 도와가는 것입니다.

팀별로 더불어 함께 배워가는 교육과정에 학생들은 스스로가 세상에서 가장 존엄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또한 민주주의적인 방법으로 관계하는 친구들끼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활습관들을 배우게 하니 자연스럽게 왕따와 폭력과 욕설이 없는 학교로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의사로서 사회병리현상의 하나인 왕따를 치료하는 가장 최상의 방법은 바로 이와같이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상식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여 참 자람을 돕는 교육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왕따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참된 교육이 너무 절실한 시대입니다. 내일학생들이 바로 희망의 증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신통한의원장

한의학박사 이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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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우리 주변엔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으로 인한 심각한 내용들이 사회면의 톱뉴스를 차지하고 있음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현재 한국 인터넷 사용자의 9.8%인 250만명이 인터넷 중독 상태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아 및 아동 7.3%, 청소년 10.7%, 성인 6.0%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2012년 인터넷 중독실태 조사결과](2013년 6월) 발표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한다’는 학부모의 기준으로 본다면 대부분 청소년은 이미 게임 중독이고, 인터넷 중독 10.7%는 어쩌면 아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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