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자유주제"
하늘사랑 민진영 20140929
'팀, 그리고 내일학생'
최근 내일학생들은 '팀' 이라는 것에 대해서 자람지도 선생님에게 도움말을 들었었다. 팀은 개인의 성장 분만 아니라, 더불어 가 함께 성장 할수 있도록, 하나의 팀에서 성장의 목표를 갖고 함께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팀이라는 것에서 단순히 한 조직으로 구성된 구성원이 아니라, 같은 목표와 목적을 같게 함께 발전 하는 것을 팀으로 본다.
여기 내일학교 에서 팀 이라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내일학생의 본래 목적이 서로 스승, 더불어 동지 되어 내일을 위하여 발전 해 나가는 목적과 목표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요즘에는 2011학번 내일학생에서 팀 이라는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팀이라 볼 수 있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그런 뜻 깊은 팀은 아니다.
오히려 내일학생에게 보스와 리더가 보인다. 리더만 보여야 할 곳에 보스가 보이면서, 내일학생 이라는 팀이 그냥 단순히, 하라고 해서 하는 조직이 되는 것 같다.
팀 이라는 우리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도 의문이 든다. '팀' 이라는 것의 안에 구성된 사람들은 서로 힘들면 '서로' 도와 성장하는 것이 있지만, 현재 내일학생 모습에서는 '서로' 라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서로' 라고 하면, 같이 뭔가 오고 가는 것이 있으며, 힘듦을 나누어 주고, 수용하고, 도와 주고 하는 개념 이라고 생각 한다. '같은 마음으로 우리는 하나다' 라는 뜻을 '서로' 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내일학생 에서 '우리 서로' 라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내일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가 아픔을 앉고 있는 사람에게 선뜻 손을 내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학생이 이런다. '우울해 하고 있는 사람이 도움을 달라는 건지, 도움 받기 싫다는 건지, 모르겠다' 며 도움 주기가 어렵다고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 한다. 이 세상에서 무엇이든, 도움이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은 '더욱 도움을 받고 싶어서' 라 생각 한다. 모든 이 들은 사실 도움을 꼭 받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물 세계에서도 혼자 떨어져 있으면 죽는 것 처럼.
하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판단과 생각을 다른 학생들은 왜 생각하지 않느냐는 거다. 그래, 늘 생각 은 하겠지만 현실에서 반영하지 못하는 걸까? 왜 일까? 두렵나? 아니면 역시 '서로' 라는 게 없는 걸까? 난 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 명이 힘들면 서로가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서로' 도움을 주지 않는 걸까?
표현을 못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이 표현을 잘 할수 있게 자신감과, 격려로 새롭게 만들면 되는 거다. 표현을 못해서 도움이 필요 없는 게 아니다. 표현을 못하는 사람은 더욱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라고 말하고 싶다.
팀에서 '서로' 경쟁이 있으면 팀의 이름과 적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서로' 적당한 성장수준을 비교하는 경쟁'은 필요하다 생각이 들지만, 내일학생 팀 안에서는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 나는 그런 경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로 보자면, 현재 내일학생에서 홍일점 역할을 맡고 있지만, 정말로 내가 그런 존재 인지 까지 의문이 든다. 단지 너무나도 외로운 하사를 그래도 무시하진 않는다는 뜻으로 그런 이름을 붙인 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내 눈으로 본 현재 학생들은 '팀' 안에서 홍일점 이라는 역할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아직 모른다. 학생들은 홍일점 역할로 인해 이득이 있겠지만, 그 학생들을 위해 진짜 홍일점 역할을 하는 본인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다. 바로 존중 이라는 문제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서열' 이라는 것은 이 사회 에서 필요할까? 민주주의 사회 에서 서열 이란 부정적일까? 긍정적일까?
사람도 역시 동물 인 걸까? 아니면 지능이 부족한 거겠지?
난 늘,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말하신 '팀' 이라는 것이 현명해 졌으면 좋겠다. 내일학교 뿐만 아니라 이 세상사회 에서도 '팀'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욱 우리의 큰 비전 '신인간' 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 내일학생에서 팀이란, 현재 우리의 모습이 아니고, 앞으로 우리가 밟아야 하는 큰 과제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