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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대련 2회차 소감문

 

2019.04.10

 

작성자: 꿈

 

나는 내일학교를 들어왔을 때부터 토론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었다. 허나 추구하는 방식부터, 토론을 준비하고, 토론을 하는 과정까지 맨땅에 헤딩식으로 준비하고 진행 하다 보니 논점을 이탈하거나, 내 주장이 명확하지 않아 제대로 된 토론을 진행해보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토론에 대한 좋은 감정들이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2060대동사회”는 가능한가 라는 토론이 연장이 되면서 토론 대련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고 즐겁다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을 강력하고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방법을 익혀가고, 강력한 논거를 드는 방법, 논의가 논점을 이탈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닌 직접해보고 몸소 알게 되자 정말 즐거웠다.

 

또한 토론 대련하는 주제도 흥미로웠다. 나는 학생들과 인간의 본성이 있는가vs교육으로 학습 가능한가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겨했다. 다만 평소에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다 보니 진지하게 임하지 않거나 의미 없이 끝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야기하니 모두 진지하게 임해서 정말 즐거웠다.

 

또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현 사회의 모순을 보고 새로운 시각을 가져 토론하는 것도 즐거웠다. 내가 당연하다고 여기거나 신문 속, 뉴스 속 사람들이라 여겼던 사건을 관점을 갖고 보고 가치관으로 확대해서보기도 하니 흥미로웠고 즐거웠다.

 

짧은 시간안에 소감문을 써야 해서 충분히 감정을 담지 못하고 표현을 풍부하게 하지 못해 아쉽다. 다만 논어 첫 장에 나왔던 배움의 즐거움을 확실히 느낀 것 같다. 만약 일반학교를 다녔으면 평생 배움이 즐겁다는 생각을 못했을 것 같은데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내일학교와 토론 대련을 도와 주시는 시진선생님에게 정말로 감사하다. 이번 토론 대련은 정말 재밌었고 이번 토론이 끝난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토론 대련을 통해 토론 훈련을 해가고 싶다


토론 (debate)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토론! 96시간의 치열한 경합으로 이루어지는 토론학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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