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토론 대련 소감문
20190425
작성자: 꿈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다”
많은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민주주의가 최고의 정치체제이며 가장 공평한 정치체제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로 자유가 보장되고 누구나 정치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 또한 그러했다. 하지만 토론 대련을 하고 난 후 민주주의는 완벽한 체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주제는 나이가 청소년의 참정권에 대한 주제였다. 나는 청소년은 참정권을 주어선 안 된다는 확신이 있었다. 학교가 정치판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고, 내 주변 친구들을 생각해보니 이 친구들이 투표를 하면 한국이 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청소년의 미래가 될 정책을 청소년이 결정하지 못한다는 주장에 할말이 없었다. 반론을 하려 했지만 나 또한 저런 상황에 불만을 가졌던 적이 있어 설득되었다.
사람은 주변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아 보이면 자신이 사는 삶을 최고로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속에는 항상 불합리함과 맹점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맹점을 보는 눈을 기르는 토론 훈련을 하면 일상속에서도 내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 생각된다. 토론 수업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