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소감문 “인공지능의 진화는 자연인가?”
2017 3 20 물방울
처음 하는 토론이라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 거기에다 일주일간 시간이 늘어져서 더욱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나는 토론이란 것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 토론에 대한 개념정의도 잘 잡혀 있지 않았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인공지능의 진화는 자연인가?” 이었다. 처음에 개념정의부터 시작을 하여 점차 한 단계씩 밟아가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하기도 했다. 우리는 자연의 정의를 며칠간 계속 바꾸어서 나아가질 못했다. 하지만 그 개념정의가 잡히자 계단을 올라가는 속도는 점차 빨라지게 되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 법 인 것 같다.
나의 역할은 발제 였다. 처음 하는 토론에 발제를 하니 꽤나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옆에서 쑥쑥 팀원들과 박성욱 선생님께서 도와주어서 발제작성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나는 발제가 무엇인지 몰랐었다. 하지만 점차 발전해 나가는 중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토론준비에 임했다. 토론을 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찾고 그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냥 사전의 정의로 찾고 이야기 하면 될 줄 알았다. 이번토론은 저번 토론과 다른 방식으로 한다고 했다. 나는 저번토론 방식으로 하든 이번 토론방식을 하든 이번이 처음이라 비교를 할 수 없었다.
토론이 시작되기 전 까지는 나는 긴장이 전혀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토론이 시작하고 나니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나는 2번쨰 발제인 반론을 맡아서 했다. 반론 이란 것도 토론을 통해 처음 알았지만 열심히 쓰고 열심히 연습해서 완벽히 만족을 하진 못했지만 처음 치곤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제를 마치고 난상토론을 했는데 아직 나에게 난상토론은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도 푸른바다님과 하늘태양님과 달님이 잘해 줘서 난상토론에서 앞섰던 것 같다. 사실나는 우리 팀이 졌다고 생각을 했지만 5:0인 만장일치로 우리 팀이 이겨 팀장과 팀원들, 디베이트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분들께 감사했다. 다음번에는 더욱 열심히 토론준비를 해서 다시한번 토론을 승리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