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 호우로 인해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을실 거 같아, 현재 학교에서 대처하고 있는 방안을 공유해드립니다.
1. 식수보급
학교에 보관중인 물통을 활용하여 산아래 쪽에 위치한 청명원(여학생 기숙사 근처) 지하수의 물을 받아 매끼마다 공수하여 학교식당에 비치하여 식수 및 기본양칫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식중독 예방
1) 오늘 저녁공양이 끝난후 에 자람도우미인 예진님께서 흙탕물이 아닌 청명원 식수를 끓여서, 도마, 칼, 수저, 국그릇 등의 주방용품을 끓는 소독을 실시하여, 식중독 발생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흙탕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매일 저녁공양이 끝난 후에 끓는 물 소독을 할 예정입니다)
2) 청명원 식수는 깨끗해서 안전하나, 폭우로 인해 좋지 않은 영향이 나올 수 있으므로, 꼭 끓여서 먹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 준비하고 학생들을 교육하겠습니다.
* 학생들이 매끼마다 사용하는 식판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외선소독기에 보관을 하여 소독이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3. 추가 예정사항
1) 단기적 : 학교 내에 재산면에서 옛날부터 사용해오던 우물이 있습니다. 그 우물을 빠른시간 내에 수질검사를 하여 오늘과 같은 비상시에는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2) 장기적 : 내년 봉화군청 계획으로 남면에 있는 저수지에 상수도관을 연결하여 재산면 전체가 비가 오는 호우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도를 제공받을 예정입니다.
덥고 습한 계절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