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랑하기 프로젝트 – 달
6일차 – 마음 정리
오늘은 한별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목자재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목자재를 바닥에 정리 할 때에는 다른 나무 판자를 깔아서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수수하고 눈에 띄지 않는 판자들이, 다른 판자를 다치지 않게 도와주는 모습이 무언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더욱더 주변을 바라보고 느끼며 또다른 판자들은 놓치지 않고,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자전거 보관소에서 목재를 나르는 동안 공간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자전거보관소 공간이 정돈이 안되어있고, 학생들의 개인 용품과 쓰레기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사람이 성장하고 자라는 데에 공간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공간은 어떻게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 ‘내가 머무르고 생활하는 공간은 어떻게 관리하고, 디자인 해야 할까?’ 라는 생각들이 머리속에 떠올랐습니다.
공간 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도중이기 때문에, 더욱 공간에 신경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공간을 창조하고, 형성해 나가는 가치를 앞으로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