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3
안녕하세요, 일일기자 마음입니다!
오늘은 매우 추운 날이었지만, 추위도 학생들의 이사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현재 내일학생들은 이사를 진행 중입니다. 모든 내일학생들이 기숙사 이동을 하기 위해서 이번 주 월요일부터 이삿짐을 챙기기 시작했는데요, 드디어 오늘 이동을 했습니다.
이사 순서는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 여학생들 이동(자람관 1-> 자람관 3/청명원/마방 2층)
- 남학생들 이동(자람관 2-> 자람관 1/별채 2)
잠깐 ‘자람관’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자면, 내일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숙소를 기숙사가 아니라 ‘자람관’이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는데요. 단순히 잠을 자거나 쉬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의 몸도, 마음도, 지성도 자람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자람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학생들의 생활 태도가 전반적으로 잘 갖춰져 있지 않았고, 자람관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 하고 지내는 학생들이 많았기에 이번 기숙사 이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체적인 생활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오늘 이사 도중 포착한 장면입니다. 채연 학생과 제가 학교 근처에 있는 자람관 3으로 이동하면서 방 안에 옷장을 넣어야 했는데요, 눈님, 별구름, 김실장님께서 옷장 이동을 도와 주시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모든 옷을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학생들은 각자의 방원과 함께 본인의 방의 지향하는 바, 방의 규칙, 방 이름, 방훈 등을 함께 지어서 토요일에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이상으로 일일기자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