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7-03-25
작성자: 김하늘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발표 끝난 직후라 좀 정신이 없긴 한데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밝은해: 푸바님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는지, 발표 어떠셨는지 간단한 소감 부탁 드려요.
푸른바다: 오늘 하루는 매우 긴장되는 하루였습니다. 사실 발표가 미뤄진다고 했을 때 마음이 놓였는데 다시 한다고 했을 때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그리고 제가 마지막 순서였잖아요, 근데 앞에서부터 마치 도장깨기 당하듯이 딱! 딱! 딱! 그래서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어차피 깨질 거 화끈하게 깨지자. 그래서 물방울님이랑 지훈학생, 푸른언덕님이랑 함께 재미있게 발표를 했습니다.
밝은해: 내일학교 와서 첫 발표를 한 학생이 있어요. 소감 한 번 들어봐야겠죠?
마루: 네, 오늘은 저의 첫 발표였습니다. 솔직히 발표가 이 정도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저희 팀이 제일 길었던 것 같아요. 아주 힘들었던 발표를 끝마쳐서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밝은해: 내일학교 다니다 보면 이런 기회가 많을 거예요. 노을님 소감 한 번.
노을: 저도 오늘 오전의 발표가 오후로 미뤄진다는 얘기를 듣고 오묘한 감정이 들었어요. 차라리 오전에 빨리 해버리면 마음이 편해질 텐데. 발표는 힘들었고요, 질문을 받을 때 마다 뇌가 하얘지는 기분이었어요. 앞으로 이런 걸 계속 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막막하긴 한데… 뭐, 하다 보면 늘겠죠.
밝은해: 그럼 여기까지 들어보도록 하고, 달님 생애기획을 손에 들고 오셨는데 한 번 볼까요?
달: 제가 마우스로 열심히 그렸습니다.
하늘태양: 무슨 내용이 담겨있나요?
달: 일단 큰 목차로는 나는 누구인가, 자라고 싶은 나, 부자로 자라는 나, 내일학교에서 성장하는 나, 내다보는 나의 성장, 이렇게 있고요. 궁금하신 분들은 돈 내고 사시면 됩니다. 가격은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밝은해: 이제 조만간 생애기획 출판회를 한다고 하니까 준비를 하는 것도 좋겠네요.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하늘태양: 저희 이후에 뭐해요?
밝은해: 복기해야죠. 저녁 먹고 바로 해야 할 것 같아요.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하늘태양: 하늘학생 왔어요.
하늘: 지금 말을 잘 못해서 내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새벽: 자람 지도 선생님께서 사랑의 바구니 관리하는 사람 뽑자고 하셨어요.
밝은해: 맞아요. 사랑의 바구니 관리하는 분을 뽑아야 합니다. 관리자가 해야 할 일은 사랑의 바구니가 언제나 비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에요.
밝은해: 공유사항이 없으면 묵상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을 감아주세요. 자진 말고 눕진 말고.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