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스사프
4월 7일~4월 17일
20190407 눈 스스로 사랑하기
안녕하세요.요즘 스사프를 한동안 안했잖하요.요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힘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고 지쳐서 힘드니까 안했습니다.그래서 오늘 상담을 했는데 제가 너무 나아지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지금부터 오늘 하루 당신이 잘한 것을 칭찬할게요.오늘 쉬는 날인데 8시 30분에 일어난 것 정말 훌륭합니다.어제는 너무 늦게 일어나서 팀원들을 많이 기다리게 했는데 오늘은 생각해서 일찍 일어났어요.그리고 회의에도 열심히 참여해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조금만 더 노력하면 나에게 집중이 되는 상황에서도 눈을 마주칠 수 있을 거에요.그리고 메뉴가 간단하기는 했지만 식사당번도 굉장히 열심히 했어요.그리고 무엇보다 12시부터 1시까지나 저녁 먹고 나서 다른 사람들과 무리없이 잡담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하고 보기 좋네요.더 이상 아프게 하지 않을게요.더 칭찬해주고 격려해줄게요.도와달라고 할게요.도망치지 않을게요.잘자요.
존중일기
새로운 시도를 해 보니 막 울게 되더라.
내일은 이런 점이 더 좋아지면 좋겠다.오늘 회의를 하는 데 있어서 다들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잡담을 많이 했는데 그 분위기에 휩쓸려서 나도 같이 했다.
운동을 하는 것이 뿌듯하다.
20190408 눈 스스로 사랑하기’
안녕하세요.오늘도 다시 보니 정말 반갑네요.오늘은 발표를 하기 전에 정말 20번 넘게 연습하고 했던 것을 정말 훌륭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덕분에 발표할 때 실수하지도 않고 잘 해낼 수 있어서 정말 훌륭했습니다.제 이야기를 간략하게라도 한 것도 정말 좋았어요.옛날에는 앞에서 누가 말하고 있던지 어제 읽었던 책이 뭐였는지,어제 본 영상이 어땠는지를 생각하고 집중 안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굿모닝 굿이브닝 할 때나 발표 리허설 할 때 앞의 사람들에게 좀 더 집중하는 것 같네요.그래서 좀 더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싫어했던 당신이 이제는 당당하게 발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지금까지는 느끼지 못했지만,정말 많이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존중일기
열 번도 더 연습해서 발표를 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늦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20190410 눈 스스로 사랑하기
안녕하세요.오늘 점심당번까지 해서 바빴는데 어떻게든 과제를 다 어떻게 끝냈는지.힘들었는데 어떻게든 해냈네요.평소에 많이 생각해보지 않은 게 티가 나더라고요.답하기도 힘들고 중립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하고.내일은 본격적으로 정원 시작하죠.
오늘 토론 대련에서 좀 제 가치관을 안 것 같아요.그래서 이번 정원 주제가 유토피아 이상사회인데 오늘 나온 질문들을 생각해 보면 제가 어떤 이상사회를 원하는지 좀 답을 구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존중일기
오늘은 좀 내 가치관을 알 수 있었다.100명을 살리기 위해서 1명을 죽일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망설임 없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좀 나는 약간 전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나 싶다
20190411 눈 스스로 사랑하기
안녕하세요.오늘은 기분이 너무 왓다갔다 하는 날이었네요.아침에 피곤해서 기분이 이상하다가 저녁에는 정말로 좋은 기분이었는데 저녁에는 또 엄청나게 다운되었네요.그래도 운동을 열심히 해서 지금은 좀 낫지만요.드디어 운력이 시작되었습니다.작년에 운력할 때 정말 열심히 했던 거 기억나요?올해는 더 열심히 할 게예요.아마 이번 주말에 외출을 못 나갈 것 같아서 많이 실망스럽다는 것 알아요.그래도 실망하지 말고 주말에는 좀 더 정원 공부를 하면 좋겠어요.지금 열심히 해서 빨리 만들면 나중에도 기회가 있잖아요.그리고 오늘 식물의 정신세계라는 책을 읽었는데 정말정말 충격적이었습다.식물은 물론이고 광물도 반응을 보인데요.솔직히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즘 매일 대화하는 게 기다려지고 재미있네요.당신은 어때요?
존중일기
오늘 아침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너무 힘들었다.그래서 너무 부정적인 분위기로 말하고 행동했던 것 같다.그런데 솔직히 지금은 아프지 않고 아파서 잠 못자서 졸린 것 뿐이니까 쉬지 많게 하는 것은 너무하는 것 같다.나한테는 졸린 게 정말 고통스러운데 못 쉬니까 정말 힘들었다.
20190413 눈 스스로 사랑하기
안녕하세요.요즘은 거의 뭐 매주 하는 것 같지만 근로운력을 했습니다.일단 뭐..하니까 좋네요.이제는 여유도 생기고 말이죠.내일 마르셰를 가려다가 결국은 포기했는데 이런 것을 먹이는 닭이라는 생각이 나서 마르셰 생각이 많이들 나네요.와 지금 피곤해서 토할 것 같습니다.이제 7시인데.그냥 오늘은 일찍 자죠.
20190414 눈 스스로 사랑하기
안녕하세요.아마 지금쯤 다들 마르셰를 마치고 돌아오고 있겠죠.양보했던 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좀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보는지 두려워서 그랬기는 했는데 좀 아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그 대신 책읽고 에세이도 쓸 수 있었고 정원도 많이 생각할 수가 있었습니다.하이라인 스토리를 읽었는데 거기서 두 남자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라고 보였어요.좀 지금까지는 그런 게 두렵고 하기도 싫었는데 지금은 좀 더 나은 느낌? 정원도 이런 느낌으로 가져가려고요.
존중일기
오늘 다른 학생들의 생애기획을 읽고 정원에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넣었다는 것을 느꼈다.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지금까지의 모습 같은 것을 많이 생각해 봤는데 많이 힘들기도 하고 눈물도 났다.글로 표현하기는 어렵다.내 마음을 나에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기도 하고 슬프다.
20190416 눈 스스로 사랑하기
안녕하신지요.새삼스럽지만 이렇게 얼굴 보고 칭찬하기 낯간지럽네요.아침에는 아침당번하고 오전에는 쉬고 오후에는 회의하고 저녁에는 운동하는 모든 일을 몹시도 정성들여 한 것 같네요.오늘은 정원 디자인을 어제랑은 다르게 십자가 모양 말고 사선 동선을 계획을 해 보았는데 꽤나 마음에 들어요.확실히 정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불과 1주 전과 달라져 보이네요.오늘도 회의하는 것이나 개인적으로 대화하는 것도 존중을 하며 하려 했고 간단한 도움 같은 것도 주면서 정말 잘 보낸 것 같네요.
존중일기
이제는 말할 때 존중이 없는 말하기를 거의 안 하는 것 같다.그러니까 좀 개인적으로 마음님이 들고 가는 노트북을 달려가서 대신 든다던지 새벽님 앞의 문을 열어 준다던지 하는 사소한 도움이 충분히 일상이 된 것 같다.
20194017 눈 스스로 사랑하기
안녕하세요.이틀 뒤가 발표네요.준비는 좀 어떻게 되셨는지요.솔직히 한번으로 될 거라고는 기대하진 않지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안되면 좀 많이 슬플 것 같기도 하고 어쩃든 정원 어여 만들고 싶네요.오늘은 복근 운동을 했는데 진짜 배가 땡겨서 죽을 것 같습니다.확실히 건강해지는 것 같기는 하네요.운동 좀 더 해보죠.진짜 오늘도 너무 다 열심히 했어요.자본론 읽고 내 생각 말해본 학생이 어디 있겠어요.내일은 정원 식재를 많이 생각해 보기로 하죠.
존중일기
오늘은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날이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기는 하는데 이제는 재미도 나름 있게 되었다.내 몸에 활력이 더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