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제가 일이 있어서 작성만 해놓고 올리지 못한 스사프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제가 생각과 마음을 천천히 정리한 시간이 있었는데요 . 이런 시간이 있으면 제가 더 열정을 낼수 있는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진행사항입니다.
걷기:
오늘은 쉼의 날이여서 기숙사에서 학교까지 걸어오면서 왔다. 혼자서 시골길을 걸으며 내려오면 나만의 쉼을 따로 가지는 것 같아서 편해진다. 걷다가 호수에서 청둥오리들이 물위에 떼 지어 떠다니는 것을 보았다. 이 말고도 여러 새들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하니 정말 힐링되고 앞으로를 위한 힘이 재충전 되는 것 같다. 생각이 많을 때는 이렇게 걸으면서 생각정리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근로울력:
저번주에 봄님이 아팠을 때 같이 지각을 하여 2시간 근로울력 시간이 쌓여서 오늘 근로울력을 하게 되었다. 근로울력은 사료배합을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너무 오래 전에 해서 약간 어색하긴 했었는데 금방 감을 찾고 했던 것 같다. 사료배합을 안 해본 사이에 귤피라는 새로운 재료가 생겨서 신기하기도 했다. 사료배합을 통해서 몸도 움직이고 신애 선생님에게 농장이야기도 듣고 하면서 좋은 시간이였고 나 스스로도 열심히 근로울력에 임했던 것 같다.
화로 불지피기:
오늘은 쉬는 날에다 오후에 근로울력을 가게 되어서 한번 밖에 불을 지피지 못하였다. 보니까 타면 안될것들이 타고 있길래 의아 했었다. 좀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최종: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기숙사에서 학교까지 걸어왔다. 걸어오면서 청둥오리랑 다른 새들을 많이 보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잘 즐기면서 내려왔다. 그후 백서 작업을 마저 하고 근로울력을 하러 다시 올라갔다. 오랜만에 근로울력을 해서 어색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하는 만큼 다시 하니 재밌어서 근로울력도 잘 즐기고 열정을 가지며 했던 것 같다. 다만 오늘 불지피는 것에 소홀해서 내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어제는 몸을 많이 움직여서 힘들기는 하지만 상쾌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열정적인 하루를 보내기에는 많이 움직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