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7-12-19
작성자: 마음
꿈: 각 방원들이 다 왔는지 체크해 주세요.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벼리쌤: 오늘 명언 없나요?
꿈: 원래 오늘 토론이라서 생략하려고 했는데….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오늘 일정 공유해주세요.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오늘 토론이 진행이 어렵게 됐어요. 상황을 설명해드리자면 이웃집 토토론팀에서 논점에서 벗어난 결과가 나와서 토론을 연장을 하려고 했는데 당장 내일 집에 가는 학생도 있고 그 이후에도 학생들이 다들 나가서 토론 수업이 불가능한 상태예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할 지 학생회가 열심히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토론이 없잖아요? 그래서 대담을 요청 드렸는데, 대담에 주로 나눌 내용은 쉼의 날이 왜 있는지, 어떻게 생긴 건지, 그리고 언제 낼 수 있는지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 같아요. 여러분들 불만이 있잖아요? 왜 맘대로 내지 못하는지 그런 불만을 푸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대담을 진행할 것 같고요, 11시에 진행될 것 같아요. 우선 11시 전에 학생들이 다같이 토의를 진행하고 진행된 결과를 칠판에 적어 놓은 다음에 대담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꿈: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참나무: 오후에는 뭘 하나요?
꿈: 일단 대담을 듣고 결정날 것 같아요. 오후에는 복기를 할 것 같아요.
벼리쌤: 제가 공유사항이 있습니다. 오늘 안동에서 왔는데 길이 얼어 있더라고요. 오늘 동안에 텔레그램을 체크했는데 학생회 소통방에 메시지가 많이 왔더라고요. 이웃집 토토론팀이 페일 했다는 얘기도 충격적이었고 오전에 간담회를 통해서 이후의 일정이 어떻게 진행될 지 학교에서 면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보리쌤께서 위에서 열심히 돌을 깨고 있는데 나와서 이야기를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보리쌤: 이게 사진을 밑에서 위로 찍어서 이렇게 보이는 건데 사실 이 높이가 사람 키로 한 세 명? 정도 돼요. 선생님이 내일학교에서 어떤 역할하고 있는지 아세요? 내년에 여기에 착공을 하려고 기반 공사를 하고 있어요. 흙을 걷어내서 스피릿 밸리로 올려 보내고 돌을 깨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이런 과정에서 이렇게 됐구나를 볼 수 있을 것 같고 아마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어요.
밝은해: 뭐가 지어지나요?
보리쌤: 가드닝 스쿨? 내년 봄엔 이를 수 있을 것 같네요.
벼리쌤: 그리고 하나 더 보여드리자면 지금 타이니 하우스가 일주일 전에 이런 상태였고 현재는 외부적인 작업이 끝난 상태예요. 그리고 고운쌤께서 마방 나무에 묻은 시멘트를 그라인더로 다 깎았어요. 선생님이 앞으로 화요일 정도에는 이렇게 공유를 해서 선생님분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알려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달: 말은 언제 들어오나요?
벼리쌤: 내년 쯤에 들어올 것 같아요.
보리쌤: 마방 작업은 다 끝난 상태지만 저희가 말을 관리 한적이 얼마 없어서 내년 봄에 세 마리 들어 올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저게 마방인 지 몰라요. 별장 예쁘게 지었네 이러더라고요.ㅎㅎ
꿈: 다른 공유 사항이 없으시다면 내일학생 선창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주세요. 이상으로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